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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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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생각나는대로

무뎌짐

sound4u 2007. 3. 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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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참 좋았다. +__+ 17도까지 올라갔다(화씨로 54도던가? 58도던가?)
그렇지만 한편 무지 바쁜 하루였다. 그렇지 않아도 처리하지 않고 쌓아둔 list가 10개가 있는데;; 거기에 갑자기 처리해야 할게 한 2~3개 몰려버리니 바깥에 좋은 날씨가 다 원망스러울 정도였다.

정신없이 처리하다보니 =.-; 화날 틈도 없어졌다.
분명 예전같으면 식식대거나 짜증을 확~ 내거나 했을텐데.. 신기하게도 그렇지 않았다. 그냥 계속 정신없었다.

무뎌지는건가...
그런건 아닌거 같은데. 화를 3번 낼꺼면 1번만 낼려고 기를 쓰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
(그렇잖아도 오늘 상처받을 일 하나가 있었는데 그것도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런갑다 해야지...) 상처 잘 받는건 좋은게 아니다.  덤덤하게 /씩씩하게 /꿋꿋하게 /힘차게 /잘~살아보자. 내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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