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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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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생각나는대로

단순 무식해서... 행복합니다

sound4u 2007. 3. 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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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많이 알고 싶었었다. 많이 알고 명쾌하고 똑똑하고, 많이 생각해서 남들 생각 못한거 척척 생각해내고 그러는거.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단순 무식"한게 좋을때가 많단 생각이 든다.

차라리 잘 모르고, 차라리 단순한게 속편하니 좋겠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많이 알고 유식하고 똑똑하면 골치가 아파지고 생각이 많아지고.. 그냥 있는대로만 보고 그러려니 흘리고 그러는게 좋을때가 많은거다.

Firefox때문에 어제, 오늘 '휘파람'을 불었다. @@~ 오호호...이 엄청난 댓글들. 방문자수-사용자 모드에서는 안 보이지만 로그인하고 관리자 모드로 들어가면 어제 / 오늘의 방문자수 다 나온다- 보고 놀라고.
별거 안 썼는데 이런 관심을 받다니.. 꼭 내 블로그 아닌거 같기도 했다.
이런거로 기분이 좋아지다니~ ... 역시 난 단순해..단순해...

월요일 새벽인데도 기분 좋은 이유는?  수/목에 <봉달희>를 할꺼니까. 막방인데 그래도 좋지 않은가~
<봉달희> 끝나면? 끝나도 또 무언가 즐거운게 있겠지. 없으면 어떻게 하냐고? .. 없으면 걍 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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