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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육아는 아이템빨이라더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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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유식 시작할 무렵(아기 6개월 조금 안 됐을때. 5개월 며칠) 산 이유식 밥솥을 이제서야 꺼냈다.
냄비에 저어서 만들다가 하도 안 먹어서 시판 이유식을 주문했다.
그러다가 문득 밥솥 생각이 났다.
재료를 썰어넣고 쌀과 물을 맞췄다.
죽 모드로 눌러놨다. 1시간 지나고 열어보니 물이 줄지 않고 그대로였다. 그래서 이유식 모드로 2시간을 더 돌려봤다. 그래도 물은 한강이었다. 물 조절 때문에 처음에 애 먹는다더니 사실이구나.
조금 비려서 그런지, 꼬마도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실패였다. 망했다.
육아는 아이템빨이라더니...
아닌가보다.
역시 인간이 문제다.
비리지 않을만한거 다른걸로 시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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