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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홍주식당 : 돈까스 맛집 (구로디지털단지역 근방) 본문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홍주식당 : 돈까스 맛집 (구로디지털단지역 근방)

sound4u 2019. 4.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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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식당에 가다.
: 돈까스가 맛있다는 맛집.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근방

남편이 맛있다고 추천해준 돈까스집에 갔다. 11시반 전에 간다고 부랴부랴 갔다. 맛집이라 점심 때 손님이 많다고 했다.


식당은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었다. 구로우체국에서 JK디지털타워쪽으로 걷다보면 있었다. 겉모습은 호프집 비슷해보였다.

주문은 셀프계산대에서 직접했다. 기계에서 메뉴 고르고 신용카드로 계산.

원래 주문한 메뉴가 다 되면 가져다 먹는 것 같았는데, 마침 손님이 나혼자라 아주머니가 가져다 주셨다.


"자리 편한데 앉아요. 11시반 되면 금방 손님 많아질텐데. 그 전이니까 넓은데 앉아요. 음식 나오면 갖다 줄께요."



앗. 이런 친절함이라니...
보통 손님 많은 가게들은 나처럼 혼밥 손님은 좁은 테이블로 가라고 손으로 가리키고 귀찮아 한다. 그런데 배려해 주시니 감사했다.
처음 가서 번호판에 번호 뜨면 가지러 가야하나? 그러면서 눈치보면서 1인용 테이블에 쭈삣거리며 앉았다가 마음놓고 옆에 넓은데로 옮겨 앉았다.







남편이 추천해준 히레까스와 야끼만두를 주문했다. 혼자 먹기엔 많을까 했는데, 왠걸.. 혼자 저 많은걸 다 먹었다. 맛있었다.

히레까스와 샐러드, 밥도 맛있고 만두도 바삭거리는게 맛있었다. 히레까스도 눅눅하지 않고 맛있었다. 어떤 돈까스는 절반쯤 먹으면 질리던데, 그렇지 않았다. 소스 덜어 먹으라고 따로 주신 그릇에 와사비, 깨 간 것 등이 있었다. 그것도 특이했다.

부지런히 다 먹고 일어날 즈음(11시 40분) 사람들이 몰려왔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겠다 하면서 나왔다. 맛있는데 친절하기까지...
일부러 찾아가 먹은 보람이 있었다.

잘 되는 집은 잘 되는 이유가 있다.


이날 맛있게 먹은 돈까스와 만두는 제 지갑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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