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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감기인지 알러지인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나아가고 있어요. 본문

[글]쓰기/생각나는대로

감기인지 알러지인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나아가고 있어요.

sound4u 2007. 5. 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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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도 나고 무엇보다 콧물이 많이 나서.. 연신 휴지로 코를 닦아댔더니 왼쪽 코가 퉁퉁 부었다. 편도선도 부은거 같고. 약한듯 하면서 7개월만에 감기 제대로 걸렸나보다 하고 있는데..
팀장님이 그러시는거다. "감기인거 같아요? 알러지 같아요?"

한국에선 봄에 '황사'가 극성이었던거 같다. (미국온지 2년이 넘어가니 가물가물..)
그래서 거의 봄엔 거의 며칠 걸러로 내과로 이빈후과로 그리고 안과로 병원 순례를 다녔었다. 편도선도 약하고 호흡기가 약해서.. (그래서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은 회의실에서 물어보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를 척 꺼내서 입에 무는 사람들이었다. 회의하는데 왜 담배를 피나. 쯔쯔쯔...미안하지도 않나. 참. 가만 있으면 거의 본의아니게 '너구리 잡는 굴'에 인간 너구리가 되었다.)

서울만큼 탁한 공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미국와서는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았다. 나는 알러지 같은 것이 없어서 다행인데 조금 예민한 사람들은 까펫위주의 바닥때문에 그런지 알 수 없는 알러지에 시달렸다. 그리고 이 동네는 유독 봄이 되면 꽃가루가 극성을 부려서(차에 노랗게 앉는다) 고생하는 사람들 많이 봤다. 그 알러지로 고통받는 것이 감기걸려서 고생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던데.. 편도선 붓고 콧물 나오는걸로 봐서는 알러지는 아니고;; 감기다. 기침도 나오고. 흠.. 아..그리고 사람에 따라서는 알러지때문에 눈이 튀어나올거 같은 고통을 받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첨엔 나도 눈이 좀 아프다가 금방 나아져서 정말 다행이구나 했었다.

참..어디든지 호흡기쪽이 고통을 받으니. 봄이 문제는 문제네. (며칠 있음 여름될거 같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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