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몽돌이의 글상자

접속>...PC통신, Pale blue eye, 엇갈림 그리고 만남 본문

[글]읽기/영화/ 연극

접속>...PC통신, Pale blue eye, 엇갈림 그리고 만남

sound4u 2007. 5. 29. 12:19

어제 daum에 가보니 온통 전도연이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받았다는 기사가 눈에 띄였다.(뭐 상받았다고 나한테 돌아오는 건 없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그렇게 큰 영화제에서 상을 받다니,.. 참 좋았다. 이창동 감독은 만드는 영화 모두 작품성을 인정받고 이렇게 큰 상도 받게되어 좋겠다 싶었다.

그렇게 예쁘지도 그렇다고 그렇게 눈에 뜨이게 독특한 매력이 없는데도 출연하는 영화마다 성공하는 전도연 역시 부럽다. 전도연 관련 기사들을 읽어보니 개인적으로 많이 노력하는 배우였다고 하기는 하던데. 평범한 외모라고 생각되지만 전에 종로에서 <별을 쏘다>촬영할때 아주 가까이서 본적이 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예뻤다. 화면으로 보면 저렇게 평범해질수가!! 싶게.


전도연이 처음 찍은 영화 <접속>에 관해 4년전에 썼던 감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5-04-08 (Fri) 14:09) 집에 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Pale Blue Eyes"라는 팝송이 흘러나왔다. 이거, <접속>에 나왔던 음악인데. (포크송이라고 했던가 클라이막스도 없이 시종일관 비슷한 리듬을 유지하고 지루하게 띠웅띠..거리는 음악.  주인공 수연-전도연이 연기했던-의 뇌리에 콱 박혔던 그 음악말이다.

밤에 상심한 전도연이 차를 몰고 생각없이-아래 화면 참조- 가다가  교통사고를 목격하게 되고 그 교통사고를 목격할때 라디오에서 마침 이 음악이 흘렀다고 했다.)

97년 그때 생각이 나서 잠시. 그 영화를 떠올렸다.
PC통신이 당시 주를 이뤘던 때. 채팅에 미쳐 전화비만 한달에 10만원 날린다는 친구들이 종종있던 그때가 갑자기 생각났다. 014XXX로 전화를 걸면 모뎀에서 내는 째지는 그 소리..
뚜뚜뚜두~~뚜~~~~

나고 까만 통신 화면에 들어갈 수 있었다. 처음 봤을땐, 참 신기했던 것 같은데.

<접속>이 뜨는 바람에 당시 이 영화를 지원했던 "Unitel"회원이 급증했다는 소문도 있고(근데 유니텔 어디 갔는지) 사라본의 이 음악 "Lover's Concerto" (제일 마지막 장면에 나왔지. 요장면에서 - 피카디리 극장 앞인걸 한눈에 알아보고 되게 기뻐했었다. 왜냐하면.. 이 영화 <접속>을 바로 피카디리 극장에서 봤기 때문이다!

Lover's Concerto..가 원래는 바흐의 메뉴엣의 화음을 딴거라고 했는데. 지금 내 벨소리도 이거다. ...."How Gentle is the rain..That fall softly ~~" 이렇게 시작하는 그 음악. 그땐 정말 지나가다 길거리에서 질리게 들었는데. 맨날 들어두 물리지도 않았었다. OST에 들어있던 노래를 들으며 그 영화를 생각하게 되고. 그 영화를 보던 당시를 떠올리게 된다.

1997년 당시 나는. 미래를 준비하던, 꽤 우울한 젊은이었다. 앞이 보이지 않고. 어디로 가야 하나. 방황하던 시절이었다. 라디오에 흘러나오는 음악..무심결에 듣다가 ..<접속>을 ..그리고 방황하던 그 당시를 떠올렸다.

(2007년 5월 28일 comment) <접속>이 1997년 영화였구나. 벌써 10년이 지났네. 이 영화 출연할 당시만 해도 전도연은 그냥 평범한 드라마 배우였을뿐인데.. 10년만에 큰 상도 받고 개인적으로도 참 좋겠다. 나는 10년동안 무엇을 했나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2 Comments
  • Favicon of http://pmice.tistory.com BlogIcon 프미케 2007.05.29 12:26 01410 ~ 후 접속음이 나면 참 좋죠~ 회선량 폭중해서 통화중 신호 걸리면 참 안습이었어요 ~ 1995~1998년도 에는 모뎀을 주로 써서 pc 통신을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주로 나우누리 사용했었었는데... 현재처럼 pc 통신 인프라가 높진 않않어두 참 잼났던거 같아요 ^^v
  • Favicon of https://sound4u.tistory.com BlogIcon sound4u 2007.05.29 12:49 신고 PC통신이..처음 만난 온라인 인프라라서 의미가 있는듯 해요.
    속도도 느리고 그랬지만 '접속'해서 사람들이 올린 데이터보는 것도, 저는 그때 typing이 느려서 채팅에 참여하지는 못했는데..채팅하느라고 시간가는지 몰랐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참 재미있었던 같아요.

    그게 10년전 이야기네요. 벌써..
댓글쓰기 폼
티스토리앱 버그 : 사진 첨부하고 저장 후에 열어보면 사진 깨져 있어요.

며칠 됐는데.. 티스토리앱에서 글 올리기 할때 사진 첨부하고 저장한 다음에 다시 열어보면 사진이 깨져 보여요. (이렇게요 ㅠㅜ) 버그 고쳐주세요. 부탁드릴께요!!!!!

올해는 하루에 한장씩이라도 좋으니, 책 읽어보자!

솔직히 머리가 텅 비는 느낌이다. 매일 반복되는 삶. 집안일하고 아이 돌보고.. 남는 틈에는 핸드폰 보고. 이러다 큰일나겠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올해는 하루에 한장씩이라도 책을 꼭 읽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주중엔 집안일한다..

염색 후 각질 : 미장원에서 들은 '머리감는 방법'과 검색해서 알게된 여러가지 방법들..

전체 염색하고 각질이 생긴지 2주째다. 염색한지 한달반이 넘으니 가르마 사이로 새치가 희긋희긋하게 올라왔다. 뿌리 염색할 때가 됐는데.. (한달반 간격으로 전체 염색 또는 뿌리 염색을 했다) 낼모레 설이고 해서 고민하다가, 염..

세면대 정리
세면대 정리 2020.01.18

25개월 딸내미가 어린이집에서 양치컵을 사용하는 모양이다. 오글오글 퉤... 한다고 했다. 양치컵이 2개가 되다보니 세면대 위가 복잡해졌다. 검색하다가 물병건조대를 발견했다. 역시... 정리를 해야 된다.

동네 고양이
동네 고양이 2020.01.17

아파트 화단을 어슬렁대는 고양이들. 멈춰서서 사진을 찍으니 간식 주는줄 알고 다가왔다. 미안... 그냥 사진 찍은거야. 간식은 없어.

출입문과 물통에서 생긴 무지개

아파트 출입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벽에 무지개가 보였다. 25개월 딸내미가 신기한 모양이었다. 열심히 쳐다봤다. 의외로 무지개 생기는 곳이 많구나 싶다.

하원시간 1시간 전...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하원 시간은 3시 40분이다. 보통 다른 어린이집은 4시에 하원한다던데.. 여긴 하원시간이 20분 더 빠르다. 어쨌든.. 이 글을 쓰는건 2시 30분이라, 이제 하원시간까지 1시간 가량 남았다. 이 ..

마음 편한 편의점 커피

예전에 살던 집앞에 편의점이 있었다. 그래서 편의점은 참새방앗간이었다. 출근하는 길에, 퇴근하는 길에, 그냥 오며가며.. 편의점에 자주 들렀다. 통신사 할인이 하루 한번밖에 적용 안되는게 아쉬울지경이었다. 그때는 편의점 커피..

집동네 까페같은 지하 식당

집동네에 있는 건물 지하 식당. 밥 먹기도 좋고 차 마시기도 좋다. 사람이 별로 없는(아니 거의 없는) 시간에 편하게 사진도 찍어봤다. 멀지 않은 곳에 이런 조용한 곳이 있어서 좋다.

미세먼지 가득한, 어느 맑은 날 커피 한잔

미세먼지 가득한, 어느 맑은 날 커피 한잔 문밖을 나섰다. 밖에는 미세먼지가 열렬히 환영을 해준다. 겨울에 덜 추우면 미세먼지구나. 볼일을 보고 근처 빠바를 갔다. 바깥이 훤히 보이는 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한잔을 마셨다. ..

우리에게 필요한 작별의 기술, 알릴레오 1주년 특집 방송 댓글 중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작별의 기술, 알릴레오 1주년 특집 방송 댓글 중에서.. jtbc 신년토론에서 진중권과 유시민 작가님의 썰전, 아니 진중권의 막말을 참아내는 유작가님을 보며 속상했다. 예전 함께 팟캐스트도 진행하고 같은 당을..

전체 염색 후 두피 각질 생김 : 두피샴푸, 두피에센스 그리고 미용실 두피 스케일링 - 할 수 있는건 다 해보는 중이다.

전체 염색 후 두피 각질 생김 : 두피샴푸, 두피에센스 그리고 미용실 두피 스케일링 - 할 수 있는건 다 해보는 중이다. 12월 중순에 전체 염색을 했다. 그리고 한달 조금 못 되서 두피 각질이 생겼다. 머리 껍데기가 벗겨지고..

12월초와 12월말 풍경, 시간이 느껴지다.

가끔 같은 장소(위치)에서 시간차이를 두고 사진을 찍는다. 사진을 보며 시간을 느낄 수 있다.

집에 '정 붙이기'(14) : 넓은 투명문풍지(와이드 투명문풍지)와 문풍지로, 다용도실에서 들어오던 찬바람과 냄새를 잡다

집에 '정 붙이기'(14) : 넓은 투명문풍지(와이드 투명문풍지)와 문풍지로, 다용도실에서 들어오던 찬바람과 냄새를 잡다 # 다용도실 바깥문 영하 9도였던 날, 부엌에 가니 다용도실쪽에서 찬바람이 솔솔 들어오는게 느껴졌다. ..

집에 '정 붙이기'(13) : 찢어지는 벽지에 포인트 스티커 붙이기

기존 실크벽지를 뜯어내지 않고, 그 위에 벽지를 발라버리셔서... 그래서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4년이 지나자 벽지 여기저기가 문제다. 스위치 근처의 벽지가 찢어지기 시작해서 포인트 스티커를 붙였다. 덕분에 집안에 곳곳에 ..

2020, 아직도 생소한 년도

볼때마다 신기한게 2020이라는 년도다. 서류에 오늘 날짜 써야할때마다 또 신기할 것 같다. 음력설 즈음 되면 익숙해지려나...

집에 '정 붙이기'(12) : 시트지로 벽지 보정하기/ 벽지를 대충 발라놓으셔서 벽과 벽지 사이가 뜨고 있다.

집에 '정 붙이기'(12) : 시트지로 벽지 보정하기/ 벽지를 대충 발라놓으셔서 벽과 벽지 사이가 뜨고 있다. 4년전 이사올 당시 도배를 했는데, 슬슬 문제가 생긴다. 원래 있던 실크 벽지를 뜯어내고 벽지를 발라야 했던 것 ..

손석희 앵커 마지막날, jtbc 2020 신년특집 대토론 끝나고..

손석희 앵커 마지막날, jtbc 2020 신년특집 대토론 끝나고.. 2일 신년토론을 마지막으로 손석희 앵커님 뉴스룸 진행을 마무리했다. 6년 몇개월간 많이 일이 있었고, 많이 성장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손앵커와 jtbc뉴스룸..

아크릴 장식장에 모형 오토바이를 넣다.
집에
집에
집에
집에
집에
집에
집에
집에
집에
집에
(첫)눈이 내리다
(첫)눈이 내리다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21세기 종묘는... - 개성여고가 아니고 "계성여고"에요!(자막실수?)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21세기 종묘는... - 개성여고가 아니고 "계성여고"에요!(자막실수?)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21세기 종묘는... - 개성여고가 아니고 "계성여고"에요!(자막실수?)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21세기 종묘는... - 개성여고가 아니고 "계성여고"에요!(자막실수?)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21세기 종묘는... - 개성여고가 아니고 "계성여고"에요!(자막실수?)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21세기 종묘는... - 개성여고가 아니고 "계성여고"에요!(자막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