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청자몽의 하루
택배파업이라고, 우체국에서 (신선식품) 택배 접수를 거부당함 본문
반응형
시어머니가 마늘, 감자, 양파를 보내주셨다.
큰 박스에 보내주셔서 나눠줘도 될거 같았다.
박스에 넣어가지고 우체국에 갔다.
근데 창구에 직원분이 내역을 보시더니
"지금 택배파업이라 접수할 수가 없어요. 며칠 걸릴지 모르거든요. 마늘이나 감자는 금방 썩어요. 이 정도 동네라면.. 직접 갖다드리세요."
직.접.갖.다.드.리.세.요
접수 거부당한거는 둘째치고, 직접 갖다드리라는 말에 할 말을 잃었다.
편의점 택배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자동응답기만 전화를 받는다. 편의점에 전화해보니, 신선식품은 보낼 수가 없단다. 그냥 문제없는(며칠씩 놔둬도 상관없는) 택배만 발송 가능하다고 했다.
![](https://blog.kakaocdn.net/dn/yk8I1/btq7s6r2mNr/PFyMwHFL7LLC2dcdcooPJ1/img.jpg)
바람 좋고 볕도 좋은 날이었다.
신문지를 좌악 펴고 마늘을 늘어놓았다.
택배파업이란게 이런거구나.
암튼 우체국 직원분 맞는 말이긴 한데, 좀 충격이네요.
원만한 협상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반응형
'[글]쓰기 > 주제가있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BS 당신의 문해력 1부. 읽지 못하는 사람들 : 읽기와 이해하기에 심각성을 깨닫다 (0) | 2021.07.01 |
---|---|
주민센터, 형제자매의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땔 때 준비물 (0) | 2021.06.20 |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 본인 명의의 핸드폰을 소유한 경우 가능 (0) | 2021.06.15 |
[언니에게]귀국 후 핸드폰 개통/ skt를 선택한 이유 : 티모바일(t-mobile) 대신 버라이존(verizon)을 선택한 이유와 같다. (0) | 2021.06.05 |
코로나19 예방접종 2차, 엄마를 따라가다 (0) | 2021.06.02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