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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택배파업이라고, 우체국에서 (신선식품) 택배 접수를 거부당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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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마늘, 감자, 양파를 보내주셨다.
큰 박스에 보내주셔서 나눠줘도 될거 같았다.
박스에 넣어가지고 우체국에 갔다.
근데 창구에 직원분이 내역을 보시더니
"지금 택배파업이라 접수할 수가 없어요. 며칠 걸릴지 모르거든요. 마늘이나 감자는 금방 썩어요. 이 정도 동네라면.. 직접 갖다드리세요."
직.접.갖.다.드.리.세.요
접수 거부당한거는 둘째치고, 직접 갖다드리라는 말에 할 말을 잃었다.
편의점 택배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자동응답기만 전화를 받는다. 편의점에 전화해보니, 신선식품은 보낼 수가 없단다. 그냥 문제없는(며칠씩 놔둬도 상관없는) 택배만 발송 가능하다고 했다.
바람 좋고 볕도 좋은 날이었다.
신문지를 좌악 펴고 마늘을 늘어놓았다.
택배파업이란게 이런거구나.
암튼 우체국 직원분 맞는 말이긴 한데, 좀 충격이네요.
원만한 협상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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