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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육아, 엄마도 기다릴 줄 알아야 할 것 같다.(놀이터에서 기다리는 것 힘들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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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놀이터에 꽂힌 아이 덕분에, 하원 후 놀이터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된다.
놀이터에서 기다리는건 '고역'이다.
뛰어노는 아이야 신나겠지만, 멍 때리고 기다려야 하는 나는 죽을 맛이다. 그래서 빨리 가자고 제촉하며 화도 벌컥 내봤는데.. 그건 좀 아닌 것 같았다.
그냥 제일 좋은 자리에 앉아서 가자고 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더위에 지친 아이를 안고 집에 온다. 한 1시간반이면 아이도 지친다.
처음 반 바꾸고는, 놀이터에 아는 사람도 없고 뻘쭘해서 힘들었다. 2주정도 지나니 나도 적응이 되서 그럭저럭 참을만 하다. 인사 건네는 분도 생겼다.
반려동물이나 아이만 "기다려"를 배울게 아니라, 부모도 "기다려"를 배워야할 것 같다. 아니 훈련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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