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기록남김7/ 아파트 개별난방공사(3)-1, 보일러 설치와 분배기 교체 : 아침부터 동시에 시작한다더니.. 본문
기록남김7/ 아파트 개별난방공사(3)-1, 보일러 설치와 분배기 교체 : 아침부터 동시에 시작한다더니..
3번째 개별난방공사 공지문이 붙었다.
공지문에는 5시간 이상 걸린다고 써있었다. 다른 공지문에는 6시간 이상 걸린다던데..
공지 내용이 애매해서?
오전 8시부터 공사 시작하는데, 오전에 다같이 시작해서 끝낼꺼니 준비해달라고 적혀있었다.
공사아저씨들이 8시부터 들이닥칠 수도 있어서, 아이는 8시까지 등원시켰다. 평소 9시반까지 가는 것도 간신히 가는 판인데, 8시까지 갈려고 하니 정말 힘들었다.
밤에 일찍 안 잘려고 버티다가 또 11시반 되니 잤다.
전날 밤에 빨래를 2번 돌렸다.
그러니까 전날은 빨래만 4번 한셈. 아침에 2번/ 저녁에 2번.
아침에 어렵사리 8시 5분까지 등원시키고 쏜살같이 집에 달려왔지만, 공사아저씨가 그때 오시지는 않았다.
9시에 동의서를 받으러 왔다. 그리고 2시간동안은 아무도 오지 않았다.
공사는 11시부터 시작됐다.
아래층 아줌마는 다음날 공사를 하셔서 그런지, 미친듯이 반찬을 하시기 시작했다. 9시부터 11시까지 여러가지 반찬을 했다.
간장조림 -> 꽈리고추멸치볶음 -> 김치볶음.
공사아저씨들 몇시에 오시나 가슴 조리면서, 4층 반찬냄새를 다 맡아야했다. 냄새가 너무 싫고 혐오스러웠다. 남이 무슨 반찬을 해먹고 사는지 알 필요가 없는데, 이게 뭐람.
식식대다가 믹스커피 한잔을 마시고, 정신을 차렸다.
어쨌든..
11시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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