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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확.. 비나 와버려라/ 말조심을 해야겠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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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내내 자잘한 일처리로 늘 하던 산책도 못했다. 게다가 아프기까지 했다. 어휴..
마침내 금요일 아침, 한숨 돌릴겸 오랜만에 산책을 했다. 걷다가 잠시 건물 앞 벤치에 앉았다. 앉아 있는데 어디서 "여!" 하는 소리가 들렸다. 어? 뭐지? 여?!
두리번거리다보니,
건물 경비아저씨가 호스를 들고 손짓을 한다. 꺼지라고. 물 맞기 싫으면..
내가 "여!"야.
이런...
차라리 "비켜요. 물 맞아요." 그랬으면..
그랬음 좋았을텐데.
역시 하찮기는. 하찮은 존재가 된 나.
에잇. 비나 확 쏟아져버려라.
그리고 진짜로 금요일 오후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비가 쏟아졌다.
세차하고 난 다음에 비 바로 오면..
딱 그런 기분이겠지.
"여!"아저씨.
에잇.
그래도 속으로 뜨끔했다.
말조심해야겠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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