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전 Dive편 : LG gram으로 만든 애니메이션과 줄리아 류의 노래 [얼룩소 갈무리]

얼룩소에 쓴 글을 갈무리합니다.

2022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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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 Dive편 : LG gram으로 만든 애니메이션과 줄리아 류의 노래

 

 

결국 문제는 컨텐츠입니다.
다양하고 훌륭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를 응원합니다. 기술도 뒷받침 되는 멋진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굉장하죠? 디즈니에서 만든게 아니었어요?!

광고 보고 놀라서, 클릭해서 다시 보기를 두어번 더 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유튜브 'LG전자')유튜브에서 광고가 뜨길래 별 생각없이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디즈니에서 '심청전' 애니메이션도 만들었나? 했는데..
LG gram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이었어요.

 

https://youtu.be/7sPrXP8IZag

 

노래를 너무 잘 불러서 귀도 쫑끗했습니다. '줄리아 류'라는 분이 부른 노래도 훌륭했어요. 뒷부분에 자세한 설명없이, 앞에 애니메이션만 봤다면 새로 나온 애니메이션인가보다. 그런데! 심청전이야. 하고 놀랄 뻔 했습니다.
애니메이션 뒤에 나오는 뒷이야기가 꽤 흥미롭습니다. 누가 이렇게 멋드러지게 영어 버전의 심청전을 노래했고, 그 노래를 바탕으로 깜짝 놀랄만한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게 됐는지가 나옵니다.노래로 시작된 프로젝트였군요.


가끔 유튜브 동영상 보다가 광고 나오면 툴툴 거리면서 건너뛰기를 하는데, 이런 때는 광고보기를 잘했다 싶습니다.
예전에 회사에서 쓰던 LG그램 노트북으로 저런 것까지 만들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꽤나 흥미로운 옛날 이야기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옛날 이야기가 꽤 훌륭한 경우가 많습니다. 많이 들어서, 아니면 자세히 몰라서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해야 할까요.


저 위에 잠깐 나왔던 심청전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꽤 괜찮은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오래전에 <왜 두번 심청이는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라는 뮤지컬을 본 기억이 납니다.

 

https://youtu.be/OfDuKDh0TWo

 

뮤지컬로도 가능한데,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해봤어요.


이제 기술력이 뒷받침 되니, 한번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원 컨텐츠가 좋으면, 여러형태로도 변형이 가능한거겠죠. 완성되고 배포되기까지는 돈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줄리아 류'와 (뜬금)얼룩소

컨텐츠를 작품으로 구현할려면 기술력과 결국 돈이 필요하겠다. 라고 4시 40분에 제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몇시간 뒤 얼룩소에 들어와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댓글과 이어써주신 글을 보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정작 중요한 것을 적지 않았음을 깨달았습니다. 'LG 그램으로 완성한 멋진 심청전 애니메이션'을 만들게 됐던 시작점인 '줄리아 류'에 대한 이야기를 쓰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줄리아 류'님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는 이어지는 글로 아래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댓글과 이어지는 글로 그야말로 멋진 이야기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러게요. 이제 '틱톡'을 해야 할까요? 유튜브나 틱톡처럼 눈과 마음을 훔쳐가는 빠르고 강력한 동영상 서비스가 있는데, 글로 승부하겠다는건 무모한 일일까도 싶습니다. 한방에 떠버리는 대세를 거스르고 천천히, 그것도 시간 들여서 읽고 쓰고 하는 글자세상이라니...


라고 생각하면서 또는 푸념도 해봅니다.
그런데 동영상은 고사하고 글 쓰는 것도 쉽지 않으니.. 성공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싶습니다.


누군가 부르던 노래가 여러 사람들에 의해 정말 멋진 작품이 되는걸 매번 봅니다.
저는 또 저의 길을 갑니다.
함께 하는 모든 멋진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응원합니다.

 

 

얼룩소에 쓴 원글 :

https://alook.so/posts/o7tlb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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