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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등교 8일만에 감기로 결석, 마음이 아프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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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아침, 아이가 머리 열을 재달라고 하며 기침을 했다. 목이 아픈 것 같았다. 뜨끈하다. 37.4, 37.3 이런다.
감기구나. 어쩌지?
못 가겠다며 누워버린다.
고민하다가 담임선생님께 연락하고, 결석계를 썼다. 앱에서 서류 제출 메뉴가 안 보여서, 웹버전에서 썼다. (이 부분이 헛갈림)
급한대로 상비약을 먼저 먹였다.
초등학교 입학하고, 등교 8일만에 결석을 했다.
병원 갔다와서 밥 먹고 약 먹고, 놀다가 밥먹고 약 먹고, 놀다가 잤다. 오늘은 어떻게 될까. 처음 하는 결석이라 마음이 더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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