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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수다의 민족'인게 분명하다 : 까페에서.. 본문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수다의 민족'인게 분명하다 : 까페에서..

sound4u 2024. 9.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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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에 있다. (표준어로는 '카페')
학원 간 아이를 기다리는 시간.

내 주변에는 나처럼 자기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들인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낸 엄마들인지 알 수는 없으나.. 아무튼 엄마들로 보이는 다수의 여자들이 엄청나게 떠들고 있다.

1분도 안 쉬고 계속 떠든다.
입 안 아프나? 알 길은 없다.

내가 길게 말할 수 있는 인간이라고는 8살 먹은, 만6세 딸인데.. 내가 말을 해봤자 얼마나 하겠나. 싶지만..
아무튼 저 여자들은 엄청나게 떠든다.

아무래도 우리는 '수다의 민족'인게 분명하다.
나는?
아마 나는 기회가 없어서 안 떠들고 있는걸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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