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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1)Niagara falls,1000 lslands 여행기 - 출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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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지나오면서 계속 쉬지 않고 도는 기계처럼 열심히 제 자리에서 달리기만 했더니 탈이 난 것도 같고 해서 큰 맘먹고 토요일(10/6)~월요일(10/8)까지 동네를 훌쩍 떠나보기로 했다. 2박 3일간 캐나다쪽 나이가라 폭포를 구경하고 천섬(1800개의 섬)을 구경해보기로 했다.
감기가 다 낫지 않아서 약간 걸걸..거렸지만 그래도 작정한대로 떠나기로 했다. 전날 무리해서 김밥 싸놓고 가방도 쌌다.
감기가 다 낫지 않아서 약간 걸걸..거렸지만 그래도 작정한대로 떠나기로 했다. 전날 무리해서 김밥 싸놓고 가방도 쌌다.
10월 6일 토요일. 첫번째날 : 출발 ~ 캐나다 입성
# 출발.
아침 10시쯤 출발했다. 출발할때는 이렇게 날씨가 좋았다. 가는 중간에 예쁘게 물든 단풍구경을 하면서 기분좋게 갈 수 있었다. 위로 올라가면 갈수록 날씨가 나빠지기 시작했다. 가는동안 어떤 곳에서는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앞이 안 보이기도 했다.
# I-90, 휴게소와 도로.
보스턴 근교에 사는 우리는 뉴욕주(State) 끝까지 가서 캐나다까지 I-90번을 타고 주욱..달렸다. I-90번 중간중간에 휴게소도 많고 길도 좋아서 달리기 좋았다. 휴게소에서 싸가지고간 김밥을 먹었다. 달러와 캐나다 돈이 서로 호환이 되는건지 음료수 사니까 캐나다 동전을 거슬러주었다.
매사추세추나 뉴욕쪽에서는 toll이 몇개 있어서 계속 돈을 내야 했다. 다 합해서 17달러정도를 냈다. 1달러짜리와 동전을 넉넉히 준비해가서 다행이었다.
# 캐나다 입성.
사진은 캐나다쪽에서 찍은 이민국 모습
3달러를 내고서 길을 달려 Rainbow bridge를 통과했다. 캐나다 들어가기전에 '약식' 이민국 검사를 통과해야했다.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겠지만...) 차에서 내리지 않고 마치 톨게이트에서 toll비를 내듯이 유리창을 내리고 경찰과 대화를 해야했다. 경찰과 대화하기 전에 플래쉬가 푹~ 터졌다. 일단 사진부터 찍는 모양이었다.
어디서 왔는지, 뭘하는 사람인지, 왜 왔는지를 묻고 대답했다. 여권과 H1 pettion을 보여줬다. 동양사람은 유학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무슨 공부를 하냐고 물었다.
어떤 경찰들은 매우 까탈스럽게 군다고 하는데, 내가 만난 경찰은 그냥 간단하게 질문한 후 가라고 했다.
트렁크를 열어보라고 하는 경찰도 있는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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