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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나의 자유/ 나의 해방 : 회사 다니던 시절, 혼자 있던 시절이 아득하게 느껴진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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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유/ 나의 해방 : 회사 다니던 시절, 혼자 있던 시절이 아득하게 느껴진다.
(요새는 뭘 쓰든 거의 돈이 안 되기 때문에.. 편하게 쓰고 싶은걸 쓴다. 검색이 잘 되려나 싶은걸 찾아 쓸 때도 있지만...)
광복절이다.
광복. 그것도 80주년 되는 뜻깊은 해다.
광복, 자유, 해방.
광복과 상관없지만,
어쨌든 나에게도 꽤 자유롭고 쓸쓸했던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너무 오래 아득하게 느껴져서 그렇지.
해 떨어진 이후에도 맘대로 다녔던 때가 있었을 것이고. 회사 다니며 일하던 시절도 있다. 결혼하기 전이나 이후에도, 아니 아이 낳기 전에는 일 다 마치고 느그적대며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집에 오던 때가 있었다? 너무 오래전이라 아득하더라도.
그런 때 나는 뭘 생각했을까?
즐겁지 않았다. 자유롭지만 자유로운줄 몰랐고, 그런 시간이 고마운줄도 몰랐다. 해지고 아무 거리낌 없이, 아무 걱정없이, 시간 구애받지 않고 다닐 수 있는 금 같은 자유를 고마운줄 몰랐다니...
지금처럼 시간 단위로 할일 쪼개가며 살지 않아도 됐을텐데...
아니다.
다 잊어버려서 그렇지. 그땐 그때 나름의 고민과 걱정으로 편하지 않았겠지. 아주 홀가분하고, 아주 좋았던 적도 없으니.
지금도 이러저러 매여있고, 쫓기고 힘에 부치고 그래도. 나중에 어느순간 돌이켜보면 그립겠지. 지나야 깨닫는 것들이 있으니 말이다.
매 순간 잘 살아야겠다.
지나면.. 그리울꺼야.
다만 지금 모를 뿐이다.
진정한 자유와 해방은 순간순간 왔다가 가는것.
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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