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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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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4도, 아이가 또 아팠다. (후두염)

잠결에 아이가 끙끙거리는 소리를 듣고 후딱 일어났다. 어지럽고 힘들다고 하길래 머리를 짚어보니 너무 뜨겁다. 열을 재보니! 38.4, 38.5도였다.
허우.
해열제를 먹이고, 젖은 수건으로 몸을 닦아줬다. 일단 학교는 못 갈 것 같다. 이렇게 아프면 엄마를 깨워야지. 했더니.. "엄마 아파요"라고 했단다. 내가 못 들은거다.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엄마를 흔들어 깨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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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우고말고가 무슨 문제야. 아파서 결석하게 생겼는데.. 교실 전화번호도 몰랐다. 8시 20분에 교무실로 전화해보니 업무시간이 아니라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자동안내 멘트가 나왔다. 당직실로 연결된다는데, 전화 연결이 안 됐다.
급한대로 나라도 학교까지 뛰어가서 보안관님한테 담임쌤에게 전화 좀 해달라고 해야겠다. 하면서 후다닥 옷을 입었다.
옷을 입고 집을 나서기 전에(8시반) 교무실로 다시 한번 전화를 걸었더니, 어떤 선생님이 받으셨다. 3학년 몇반 교실로 전화 연결을 부탁드려서, 마침내 담임쌤과 통화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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