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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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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선물

sound4u 2008. 2. 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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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부터 조금 바빠지나 싶었는데, 어젠 참 바쁘고 또 신경을 너무 많이 썼더니 피곤했다.
게타가 퇴근녁에 화가 좀 날 일이 있어서 화를 버럭 냈더니 집에 오는 길에 너무 너무 피곤했다. 잠깐 밖에 나갈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허탕치고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아저씨가 어디 들를때가 있다면서 circit city에 갔다. 웹으로 주문한 물건을 찾아가는 창구로 가는거였다. 며칠전부터 Printer를 눈여겨 보는거 같더니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주문했나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직원한테 종이를 보여주었는데 잠시후 직원이 작은 비닐 봉다리를 하나 건내주었다. 어..? Printer가 아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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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r가 아니고 이걸 주문한 거였다. 이야! 예쁘다!! 왼쪽은 카메라 넣는 가방이고 오른쪽이 카메라다. 손지갑만하니 참 예뻤다. 꽤 오랫동안 디카가 좋았으면 좋겠다고 궁시렁거렸는데... 선물로 주문한거였단다. 고맙고 또 미안했다. 미안한 마음이 더 컸다. 미안하고 민망해서 만지작거리다가 서랍에 넣어두었다. 배터리 충전하고나서 사용법을 익혀야겠다 싶어서 배터리만 충전시켜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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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바쁜 하루였는데 그래도 많이 바쁜게 진정도 되고 해서 그런지 정신이 들었다. 와서 열심히 사용법을 익혔다. 나는 준비한 선물도 없는데;; 참.. 민망하다.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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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건드리면 머리를 흔들흔들하는 인형. 전에 일본인형 중에 이런 녀석이 있었는데.. 암튼 고맙고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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