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몽돌이의 글상자

귀를 기울이며>.. 귀를 가만히 기울이며.. 본문

[글]읽기/영화/ 연극

귀를 기울이며>.. 귀를 가만히 기울이며..

sound4u 2006. 8. 23. 13:52

(http://blog.naver.com/zovm/60024282019 
--> 링크 클릭해서 보면, 이 노래 같이 부르는 딱 그 부분 캡쳐해놓은건데. 다시 봐도 재밌다)

"귀를 기울이며"

오래 전, 그러니까 적어도 한 3~4년전, 선릉역 리어카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을 구워서 파는 아저씨한테 산 VCD 중에 하나가 이 애니메이션이다. 80년대쯤에 나왔던 애니메이션인거 같은데 지금봐도 어색하지 않은 것이, 정말 잘 만들었다. 명작은 나중에 봐도 역시 명작이다.

이 당시만해도 이 아저씨의 그림은 서양 것을 동경했던듯 일본 어떤 도시인듯한데, 미국이나 아무튼 서양 어느 곳이라해도 믿을거 같았다.

90년대 후반, 혹은 최근에 나온 애니메이션들이 정말 "일본"적인 냄새가 나게 그려졌다면
이 당시만해도 그렇지는 않았나보다.

.....................

애니 속 풍경들은 정말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자연스러웠고 복제되는 과정에서 손상됐을거 같은 색감도 굉장히 자연스럽고 좋았다.
.
.
중학생 또래의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글을 열심히 쓴다든가, 아니면 도서카드에 이름 올리려고 막 애쓰고, 그 카드 속 주인공이 누굴까 궁금해 하는.. "도서카드" 에피소드들은 보는 내내 영화 "러브레터"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했다.


아 그리고 이 고양이 인형 너무 눈에 익어서 대체 어디서 봤지? 어디서 봤을까?? 본적이 있는데


보는내내 궁금했는데;;
^0^~~

한 2년전인가? 3년전에 봤던 바로.."고양이의 보은"이라는 영화가 이 영화의 후속편인듯

##########################################################


아하! 그랬구나. 이 애니메이션도 재밌게 봤지만 그렇게 썩 기억에 남지는 않았었다.
아무래도 위에 "귀를 기울이며" 쪽이 약간 더 현실감이 강해서이지 싶은데


<귀를 기울이며>가 중학생 아이들의 미래 고민 등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면, <고양이의 보은>은 '하루'라는 여자아이의 환상이나 꿈 속같은 이야기..환상에 초점을 맞춰 다뤄진듯. 더 동화스럽고,


후속편이기도 하고 물흐르는듯 더 자연스러운 그림체와 색감, 그리고 컴퓨터 그래픽의 도움까지 받은 작품이긴 한데, 왠지 나는 <귀를 기울이며>이 더 좋다.

아마도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또 노력하는 모습이 예뻐보이고, 나는 저만할때 아무 생각없이 살았는데;; 하는 반성도 해보게 되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화 <러브레터>가 생각나서 그런가보다.

.
.

좋은 영화는 시간이 흐른 후에 봐도 여전히 좋다.
0 Comments
댓글쓰기 폼
동네 고양이
동네 고양이 2020.01.17

아파트 화단을 어슬렁대는 고양이들. 멈춰서서 사진을 찍으니 간식 주는줄 알고 다가왔다. 미안... 그냥 사진 찍은거야. 간식은 없어.

출입문과 물통에서 생긴 무지개

아파트 출입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벽에 무지개가 보였다. 25개월 딸내미가 신기한 모양이었다. 열심히 쳐다봤다. 의외로 무지개 생기는 곳이 많구나 싶다.

하원시간 1시간 전...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하원 시간은 3시 40분이다. 보통 다른 어린이집은 4시에 하원한다던데.. 여긴 하원시간이 20분 더 빠르다. 어쨌든.. 이 글을 쓰는건 2시 30분이라, 이제 하원시간까지 1시간 가량 남았다. 이 ..

마음 편한 편의점 커피

예전에 살던 집앞에 편의점이 있었다. 그래서 편의점은 참새방앗간이었다. 출근하는 길에, 퇴근하는 길에, 그냥 오며가며.. 편의점에 자주 들렀다. 통신사 할인이 하루 한번밖에 적용 안되는게 아쉬울지경이었다. 그때는 편의점 커피..

집동네 까페같은 지하 식당

집동네에 있는 건물 지하 식당. 밥 먹기도 좋고 차 마시기도 좋다. 사람이 별로 없는(아니 거의 없는) 시간에 편하게 사진도 찍어봤다. 멀지 않은 곳에 이런 조용한 곳이 있어서 좋다.

미세먼지 가득한, 어느 맑은 날 커피 한잔

미세먼지 가득한, 어느 맑은 날 커피 한잔 문밖을 나섰다. 밖에는 미세먼지가 열렬히 환영을 해준다. 겨울에 덜 추우면 미세먼지구나. 볼일을 보고 근처 빠바를 갔다. 바깥이 훤히 보이는 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한잔을 마셨다. ..

우리에게 필요한 작별의 기술, 알릴레오 1주년 특집 방송 댓글 중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작별의 기술, 알릴레오 1주년 특집 방송 댓글 중에서.. jtbc 신년토론에서 진중권과 유시민 작가님의 썰전, 아니 진중권의 막말을 참아내는 유작가님을 보며 속상했다. 예전 함께 팟캐스트도 진행하고 같은 당을..

전체 염색 후 두피 각질 생김 : 두피샴푸, 두피에센스 그리고 미용실 두피 스케일링 - 할 수 있는건 다 해보는 중이다.

전체 염색 후 두피 각질 생김 : 두피샴푸, 두피에센스 그리고 미용실 두피 스케일링 - 할 수 있는건 다 해보는 중이다. 12월 중순에 전체 염색을 했다. 그리고 한달 조금 못 되서 두피 각질이 생겼다. 머리 껍데기가 벗겨지고..

12월초와 12월말 풍경, 시간이 느껴지다.

가끔 같은 장소(위치)에서 시간차이를 두고 사진을 찍는다. 사진을 보며 시간을 느낄 수 있다.

집에 '정 붙이기'(14) : 넓은 투명문풍지(와이드 투명문풍지)와 문풍지로, 다용도실에서 들어오던 찬바람과 냄새를 잡다

집에 '정 붙이기'(14) : 넓은 투명문풍지(와이드 투명문풍지)와 문풍지로, 다용도실에서 들어오던 찬바람과 냄새를 잡다 # 다용도실 바깥문 영하 9도였던 날, 부엌에 가니 다용도실쪽에서 찬바람이 솔솔 들어오는게 느껴졌다. ..

집에 '정 붙이기'(13) : 찢어지는 벽지에 포인트 스티커 붙이기

기존 실크벽지를 뜯어내지 않고, 그 위에 벽지를 발라버리셔서... 그래서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4년이 지나자 벽지 여기저기가 문제다. 스위치 근처의 벽지가 찢어지기 시작해서 포인트 스티커를 붙였다. 덕분에 집안에 곳곳에 ..

2020, 아직도 생소한 년도

볼때마다 신기한게 2020이라는 년도다. 서류에 오늘 날짜 써야할때마다 또 신기할 것 같다. 음력설 즈음 되면 익숙해지려나...

집에 '정 붙이기'(12) : 시트지로 벽지 보정하기/ 벽지를 대충 발라놓으셔서 벽과 벽지 사이가 뜨고 있다.

집에 '정 붙이기'(12) : 시트지로 벽지 보정하기/ 벽지를 대충 발라놓으셔서 벽과 벽지 사이가 뜨고 있다. 4년전 이사올 당시 도배를 했는데, 슬슬 문제가 생긴다. 원래 있던 실크 벽지를 뜯어내고 벽지를 발라야 했던 것 ..

손석희 앵커 마지막날, jtbc 2020 신년특집 대토론 끝나고..

손석희 앵커 마지막날, jtbc 2020 신년특집 대토론 끝나고.. 2일 신년토론을 마지막으로 손석희 앵커님 뉴스룸 진행을 마무리했다. 6년 몇개월간 많이 일이 있었고, 많이 성장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손앵커와 jtbc뉴스룸..

집에 '정 붙이기'(11) : 낙서한 벽에 포인트 스티커 붙이기

집에 '정 붙이기'(11) : 낙서한 벽에 포인트 스티커 붙이기 25개월 딸내미가 색연필로 부엌벽에 그림을 그려놓았다. 딴에 잘 칠해지니까 굉장히 신나하기까지 했다. 아이가 신나하는 소리 듣고 나와서 사태를 파악하고는 헉....

울동네 전구로 만든 빛터널과 트리

아빠랑 예쁘다를 연발하며 빛터널을 걸어갔다. 겨울도 겨울 나름의 멋이 있다.

영하 9도, 2019 마지막은 강추위와 함께

2019년 마지막날이다. 이렇게 한해가 끝나가는구나 하는데... 너무 춥다. 휴.. 영하 9도. 체감은 10도가 넘는단다. 어제 영상 2도였는데, 하루 사이에 10도가 훅 떨어졌다. 아침에 라디오에서 오늘의 날씨를 들으니, ..

지밸리몰 근처 해질무렵 겨울 풍경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해질녘 풍경 해지면 밖에 안 나가서 밤에 예쁘게 바뀌는걸 몰랐다.

아크릴 장식장에 모형 오토바이를 넣다.
집에
집에
집에
집에
집에
집에
집에
집에
집에
집에
(첫)눈이 내리다
(첫)눈이 내리다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21세기 종묘는... - 개성여고가 아니고 "계성여고"에요!(자막실수?)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21세기 종묘는... - 개성여고가 아니고 "계성여고"에요!(자막실수?)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21세기 종묘는... - 개성여고가 아니고 "계성여고"에요!(자막실수?)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21세기 종묘는... - 개성여고가 아니고 "계성여고"에요!(자막실수?)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21세기 종묘는... - 개성여고가 아니고 "계성여고"에요!(자막실수?)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21세기 종묘는... - 개성여고가 아니고 "계성여고"에요!(자막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