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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각설탕>.. 착한 영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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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했던 <I am Sam>에 나오는 그 여자주인공애가 나왔던 말 영화랑 비슷한 기분도 드는 영화였다.
말과 여자아이의 교감.
말..이라는 동물...말한테 엄청나게 다쳐서 병원 신세를 졌던 나로서는 별로 반갑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소 같은 느낌이 들거 같다. 눈은 부리부리 크고 덩치도 큰데 왠지 좀 쓸쓸해보일거 같은 느낌. 자동차 경주와 달리 말이 달리는 경주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교감하며 훈련을 해야 하니 배로 더 힘들거 같다. 사람도 사람인데 말 컨디션도 중요할테니.
극단적으로 그려지긴 했지만;;; 사회인으로서 여성의 역할이라는게 힘든 면이 많다. '바람막이'라니.. ㅜ.ㅜ
말은 수술받기를 거부하고 끝까지 달리다가 최후를 맞는다. 비장한 결말.. 혹시 이런 선택을 해야 한다면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
선택1> 치료받으면 살 수 있으나 그냥 평범하게 살아야 한다.
선택2> 그러나 치료 안 받고 경기에 참여해서 명예롭게 죽을 수도 있다.
예전같으면 2를 선택했을텐데;;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지금같으면 그냥 1을 선택할거 같다. >.<
선택2> 그러나 치료 안 받고 경기에 참여해서 명예롭게 죽을 수도 있다.
예전같으면 2를 선택했을텐데;;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지금같으면 그냥 1을 선택할거 같다. >.<
진부한 사랑 이야기나, 뻔한 코미디가 아닌 남들이 선택하지 않은 소재의 영화여서 반가웠는데..
조금은 아쉬운 영화였다. 너무 착해서 살짝 잠도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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