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아무래도 날이 날이다 보니 24일 교회에선 이러저러 특별 공연이 있었다. Youth group 공연, 대학부 공연, 꼬마들 공연, 특별 찬양 등등.. 근데 제일 재밌었던건 뭐니뭐니해도 '싼타클로스 할아버지'의 난데없는 등장이었다! 대학부 학생 중에 누군가 싼타 할아버지 복장을 하고 짜잔 나타난 것. 꼬마들은 소리를 지르며 좋아했고, 보는 어른들도 즐거웠다 ^0^~ 이름 하나하나 부르면서 선물주고 안아주고 하는데, 어찌나 부럽던지.. (내껀 없나?) 나중에 어떻게 알았는지.. 누가 싼타할아버지 분장을 하고 나타났는지 알게 된 꼬마들이 그 학생을 둘러싸고 "싼타 아니지?" 하면서 항의하는데 너무 귀여웠다. 아까 선물받을땐 좋아라 하더니.. 흐흐.. 어렸을때 교회다니지 않았지만 초등학교 한 3학년때까진가? 2..
저녁먹고 의자에서 책을 읽다가 그만 깜박 잠이 들었다. 아참..따뜻하다...따뜻하다..... 그러면서 살짝 선잠이 들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빗방울 후득후득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깼다. 날씨가 따뜻하니까 비가 오나보다. 올해 이 동네 날씨답지 않게 따뜻하다고 들었다. 내 경우에 이렇게 춥지 않고 따뜻한 크리스마스가..벌써 3년째다. 그러니까 미국오면서 맞은 크리스마스들은 다 이 정도 비슷한 날씨였던듯. 그래서 낯설지가 않다. 월차낸거처럼 나른하고 느긋한 휴일이었는데. 이구... 5분 남았네 ㅜ.ㅜ 1월1일이 월요일이어서 또 하루 쉬겠다. 그러고보니 2006년도 며칠 남지 않았구나. 올해도 다사다난한 한해였는데 무엇보다도 기억에 남는건 '혼자 써바이벌 6개월' :)..아마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도 잊혀지..
출처: 미디어 다음 http://issue.media.daum.net/hsp/200612/25/khan/v15171153.html 한국 최초의 우주인 2명이 선발되었다는 뉴스를 봤다. 우와...우리나라에서도 우주인이 나오는구나. 드디어... 어렸을때 TV에서 '마징가z'니 '짱가'니..하는 로보트 만화들이 했었고 '로보트 태권V' 같은 애니메이션도 있었다. 그런거 보면서 나도 저 로보트 조종해봤으면 좋겠다. 하는 터무니없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공군이나 해군이나 아무튼 군인이어야 우주인이 될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결정적으로 난 체력이 약하고 운동을 잘 못해서 기회가 되더라도 힘들었을거 같다. 이번에 우주인도 18000:1인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다고 들었다. 휴...100:1도 아니고 100..
(2006년 12월 21일 목요일) google.co.kr에 접속해보니 올해도 크리스마스 이미지가 올라왔네. 이거 매일매일 달라지는거 같던데(작년에 이미지 생각해보면) 올해는 어떻게 될까? (2006년 12월 22일 금요일) 엄마 캥거루랑 아기 캥거루네 :) 예전에 듣기로 이 로고 디자인하는 분이 한국인(재미교포)이라고 들었는데..지금도 그런가?? (2006년 12월 23일 토요일) 아하하..엄마캥거루랑 아기캥거루랑 실로 양말을 뜨는구나. ㅎㅎㅎ (2006년 12월 24일 일요일) 아빠 캥거루도 등장했네 ^__^ 리본까지 달아서 선물해주려고 하나보다. 어..그러고보니 양말이 아니라 윗도리였네. 아기랑 아빠랑 나눠서 뜬거였구나. 나는 각자 자기꺼 만드는 줄 알았는데. (2006년 12월 25일 월요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