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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선거 다음날부터 윗집 공사 소리가 요란해져서... 그때부터는 아이도 등원시키고, 나도 바깥을 맴돌고 있다. 마지막으로 찍은 4월 중순 창밖 풍경.
전동댐퍼를 교체(전화해서 다시 설치) 해야되는데.. 이 시국에 누가 집에 오는 것도 문제고, 집주인한테 얘기하기고 힘들고. 그렇다고 아랫집 음식 냄새가 후드 타고 들어오는데 참기도 어려워서.. 생각해낸 방법이 바로, 후드를 종이로 막는거였다. 종이박스로 만든 뚜껑이 한계가 있어서 고민하다가 이렇게 했는데 나름 성공했다. 종이를 잘라서 후드를 막고, 작은 자석으로 붙여줬다.
그렇게 추운 온도는 아닌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게 느껴졌다. 여느 봄보다 참 오랫동안 춥다.
아이돌봄 쿠폰(40만원) :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 아이돌봄쿠폰 사용에 관한 정리 (출처 :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4월 13일에 "아이돌봄쿠폰"을 받았다. 갑자기 없던 돈이 생긴 것. 감사합니다!! # 쿠폰 지급됐다는 문자를 받다 [Web발신] [비씨카드] 아동돌봄쿠폰 지급 및 사용 안내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아동양육 한시 지원 사업으로 우리카드에 400,000원의 쿠폰이 지급됨을 안내 드립니다. ▶ 지원대상: 2020년 3월 기준 만 7세 미만 아동 ▶ 지원금액: 아동 1인당 40만원 (아동수 X 40만원) ▶ 사용기간: 2020년 12월 31일까지 ▶ 사용방법: 우리카드(은행) 국민/아이행복카드로 대상 가맹점에서 일시불 결제시 아동돌봄쿠폰금액 자동 차감. 단, 잔여쿠폰 ..
아직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야하는 상황인데.. 윗집 공사 소리 때문에 바깥에 나가야 한다. 의도치 않은 유랑민 생활을 하고 있다. 인테리어 공사를 하필 이때 할게 뭐람. 아니.. 하필 지금 이사온다는건가? 답답하다. 그래도 2주정도면 끝나겠지. 하면서 참아본다. 바깥을 떠돌면서도 불안하다. 집콕도 좋았던건데.. 갇혀만 지낼 때는 왜 그걸 몰랐을까? .....대상포진 나으면 다 괜찮을줄 알았는데, 하필 귀도 꽉 막힌 것 같고 안 좋다. 귀까지 왜 이럴까? 윗집 공사 소리도 힘들고, 떠돌아 다녀야 하는 유랑 생활도 힘들다. 코로나 때문에 무서워서 지하철도 못 타고, 버스도 못 타니 동네나 돌아다녀야 한다. 까페나 식당 가도 찝찝하고 어디 들어가기도 애매하다.
지난주에 23도까지 올라간걸 봤는데, 6도로 뚝 떨어졌다. 추운건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코로나도.. 황사도.. 중국이 원망스럽다.
철쭉 꽃밭에서 커피를 마셨다. 갇혀 있는 동안 세상이 이렇게 바뀌어 있었다. 꽃이 이렇게 필 동안 모르고 있었다.
이 시국에..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바깥 세상은 무서운데.. 윗집 아저씨가 지난주부터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했다. 한달 뒤에 입주 예정이라고 하는데, 인테리아 공사는 1~2주 한다고 했다. 그런거면 한주만 있다가 4월 20일부터 해주시면 안 되느냐고 물었더니.. 난감해 했다. 결국... 지난주부터 시작했다. 월~화욜까지는 그래도 페인트칠하는거라 참을만 했는데, 목요일은 정말 엄청난 소음이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나도 대피를 했다. 윗집 때문에 집에서 쫓겨났다. 하필 이 시국에.
화장실에서 셀카 찍으니 사진이 환하게 잘 나온다. 역시 조명빨인가... 1월 중순에 머리 자르고 4월 중순이 다 되도록 미장원에 가지 않았다. 커트 머리가 어느새 묶을 수 있는 단발 머리가 된 셈. 역시 머리 묶으면 안 된다니까.
미국(CA) 사는 언니에게 kf94마스크 보내기 (2020.04.16) : 주의사항과 시행착오 주의사항을 요약하면, - ems 1호 박스에 마스크만 담아서 보낼 수 있다. - 필터마스크는 8장까지 보낼 수 있다 (마스크 무게 최대 : 96g) - 우체국 방문하기 전 PC나 모바일에서 우체국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ems 사전 예약을 한 다음 접수번호를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 예약을 하면 바코드가 생성된다.) - ems 사전 예약할때, 보험 체크하지 말고/ 결제 정보를 입력하지 않는다. - ems 사전 예약할때, 내용품을 등록할때 Gift(선물)로 해야한다. 물품은 Family mask(6307909000)를 입력해주어야 한다. - 신분증 지참,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확인서를 주민센터에서 떼어서 가져가야 ..
(구글로고) 2020.04.15 국회의원 선거 로고 선거날이라고 투표함이 가운데 떡하니 있네. 사전투표를 미리 했지만...오늘이 선거날이다. 구글 첫페이지 로고를 갈무리해봤다. 2019/12/25 - [특별한 날의 Google Logo] - (구글로고) 2019 크리스마스 2019/01/01 - [특별한 날의 Google Logo] - (구글로고) 2019 새해 맞이 2018/12/24 - [특별한 날의 Google Logo] - (구글로고) 2018년 크리스마스 2018/09/24 - [특별한 날의 Google Logo] - [구글로고] 2018 추석 2017/08/15 - [특별한 날의 Google Logo] - (구글로고) 2017년 8.15 광복절 로고 2017/05/17 - [특별한 날의 Goo..
올봄은 유독 쌀쌀하다. 어쩌면 이게 정상일지도 모르겠다. 그동안은 매연에 막혀 이른 더위로 고생했을런지도... 연두 세상이다.
일주일에 한번 병원 갈때만 밖에 나간다. 일주일 사이에 봄이 확 폈다. 꽃은 다 졌던데...
선거날은 사람이 많이 몰려 찝찝할 것 같아, 토요일에 사전투표를 하러 갔다. 병원 2곳 들렀다가 주민센터에 갔다. 엘리베이터 안 타고 4층까지 올라갔다. 열 체크하고 손소독제 바르고, 비닐장갑 끼고 신분 확인을 했다. 테블릿보다 좀 큰 기계에 신분증을 넣으니 화면에 내 이름이 보였다. 이름 쓰고 용지를 2장 받았다. 국회의원 후보가 4명이라 금방 찍었는데, 문제는 비례대표정당이 너무 많아서 살짝 당황했다. 흠.. 암튼 찍고 종이 접어서 투표함에 넣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당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