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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네모난 도시락 라면. 예전에는 표지에 야쿠르트 아줌마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없다. 하긴 처음 본게 언젠데 아직까지 팔고 있는게 더 신기한 라면이다.
당분을 줄인 모카골드라고 해서 하나 샀다. 음.. 근데 맛 차이를 잘 모르겠다. 커피는 과자랑 같이 먹어야 맛있다.
치약 뚜껑이 보통 분리되지 않나? 하필 싼 가격에 여러개 산 페*오 치약이 뚜껑이 분리되지 않는 형태였다. 마개를 열어서 치약을 짜는 형태였다. 치약이 뚜껑에 묻어서 결국 뚜껑을 닫을 수 없었다. 고민 끝에 치약짜개(디스펜서)를 주문했다. 더이상 뚜껑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우체국에서 30분동안 마스크 쓰고 박스 이어붙이기를 했다. 적당한 크기의 상자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적당히 시원한 날이었고, 에어컨도 나오는 것 같았는데.. 땀이 비오듯이 흘렀다. 그냥 내 물건 포장하는 것도 이렇게 힘든데.. 택배 관련 일 하시는 분들 진짜 힘들겠다 싶었다.
전파상 아저씨가 오셔서 한방에 알아내셨다. "난로는 바로 꽂아써야죠. 누가 멀티탭에 꽂아 써요. 불 나서 다 태워 먹을 뻔했잖아요." 화내고 가셨다. 출장비 2만원과 함께 홀연히...
kf94마스크를 ems로 보낼 때는 우체국앱이나 인터넷이 접속해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상품명 입력하는 부분이 생각보다 복잡했다. 검색하면 더 편할 줄 알았는데, 검색 버튼 누르면 후회하게 된다. 그냥 직접 입력하는 편이 낫다. 여러명에게 보낼 때는 "Family Mask (받는 분 영문 이름) 갯수"를 적어주어야 한다고 한다. "환율정보" 버튼은 이용할만 하다.
언니가 마스크 보내줘서 고맙다고 용돈을 보내줬다. 언니한테 용돈 받으니, 대학생 때 용돈 받던 생각이 났다. 그때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신났다. 벼르고 있던 옷을 샀다. 그러고도 돈이 남았다. 남은 돈은 차마 쓰지 못할 것 같았다. 언니는 그러지 말고 다 쓰라고 했다.
요약 (5월 18일 변경) : * 마스크를 한번에 12개 보낼 수 있게 됨(기존에 8개만 가능) * 3개월치인 36개를 한번에 보낼 수 있게 됨 * 마스크 받을 수 있는 가족 범위 일부 변경 4월 16일에 미국에 사는 언니에게 처음 마스크를 보낸 후 한달이 지났다. 언니에게 마스크를 보내러 5월 18일에 우체국에 갔다. 직원분이 그날 아침(5월 18일)에 한번에 12개를 보낼 수 있게 법이 바뀌었다고 하셨다. 번거롭지만 집에 다시 와서 4개를 더 상자에 넣었다. https://ems.epost.go.kr/front.EmsNewsDetail.postal?seq=915&db=notice 국제특급-공지사항 ems.epost.go.kr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717미국(C..
신호등 기다리며 앞에 두리번 거리는데, 눈 앞 건물의 광고판이 눈에 띄였다. 저런 뜻이었구나. #의료진 덕분에 #감사합니다 #당신을 존경합니다
하루종일 비오는 줄 알았는데.. 다행이 오전~정오까지 비가 오지 않았다. 우체국 일 보고, 딸아이 장화 사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비가 퍼붓기 시작했다. 하필 하원 시간에 비가 순식간에 어마어마하게 왔다. 장화를 신고 데리러 갔다.
미국 사는 언니가 화이트골드가 맛있다고 했다. 화이트골드라면 일명 '연아커피' 아닌가? 전에 나도 맛있다고 한 것 같은데, 어떤 맛이었는지 생각이 안 났다. 그래서 마셔봤다. 맛있긴 한데 뭔가 밍밍하니 아쉬웠다. 역시 모카골드인가? 싶어 역시 마셔봤다. 맛이 기억나지 않았는데, 먹어보니 알 것 같았다. 바로 이 맛이었다. 익숙한 모카골드의 맛. 모카골드 일명 '이나영커피'가 화이트골드 보다 먼저 나와서이기도 하지만... 회사 다니면서 아침마다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라 그런지 더 익숙하다. 습관 참 무섭다.
3개의 건물인 마리오아울렛 돌아다닐 때 3층에서 걸어다니면 비 덜 맞으면서 편하게 옮겨 다닐 수 있다. (1관에서 2관 갈 때는 건물 사이에 연결된 통로에 천장이 없어서 비 맞을 수 있다.) (2관에서 3관으로 갈 때 건물 사이에 연결된 통로 천장이 있어서 비 안 맞는다.) 작년에 비 오던 날 돌아다니며 알게 된 방법이다. 관련글 : 2020/05/16 - [[글]쓰기/주제가있는 글] - 마리오아울렛, W몰 :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세대주 서울시 거주자에 한함) 마리오아울렛, W몰 :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세대주 서울시 거주자에 한함) 마리오아울렛, W몰 :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세대주 서울시 거주자에 한함) 아이 내복을 사러 마리오아울렛에 갔다가 긴급재난지원금 카드를 사용할 수 있음을 알게 ..
마리오아울렛, W몰 :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세대주 서울시 거주자에 한함) : 돌봄쿠폰 사용 불가 아이 내복을 사러 마리오아울렛에 갔다가 긴급재난지원금 카드를 사용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 그래서 지난주 금요일에 샀던 것도 영수증이랑 카드 가져가서 재결제했다. # 마리오 아울렛 :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돌봄쿠폰 사용 불가 고민만 하던 내 옷 몇가지랑 어차피 사야할 아이 내복 등을 긴급재난지원금 카드로 샀다. 참고로 돌봄 쿠폰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옆에 W몰 가서 물어보니, W몰에서도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 W몰 :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돌봄쿠폰 사용 불가 한꺼번에 결제 문자가 남편한테 가서, 핀잔을 들었지만.. 그래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이래저래 잘 샀다. 감사합니다!..
작년 12월에 집안 돈을 탈탈 털어 계산을 하고, 마지막 여유돈을 손에 쥐었다. 정말 아주 조금.. 뭐에 쓸까 하다가 노무현시민센터 건립하는데 후원을 했다. 후원할때 문구도 적을 수 있는데, 나중에 센터 완공되면 그때 쓴 문구도 보여준다고 했다. 5개월 가까이 지나서, 센터에서 보내온 선물이 도착했다. 뱃지와 안내지가 들어 있었다. 반가웠다. 노무현시민센터는 종로구 원서동 108-4번지에 들어설 예정인가 보다. 어딘지 궁금해서 카카오맵에서 검색해보니, 창덕궁 근처였다. 2021년 5월에 완공 예정이라고 나왔다. 문자와 함께 왔던 소식지 링크http://simincenter.knowhow.or.kr/html/story_view.php?page=1&seq=317
요즘 다시 서늘해져서 좋은데.. 마스크 때문에 덥다. 아이스커피 한잔 마음 편하게 마시기 힘들어져서 슬프다. 결국 집에 들고 와서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