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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코로나 확진, 경증이었지만 이미 낙인이 찍혀서... 그게 힘들다.
코로나 확진, 경증이었지만 이미 낙인이 찍혀서... 그게 힘들다. 8월 마지막주다. 이번달은 코로나로 시작해서 집콕으로 끝났다. 코로나에 걸렸지만, 다행이 경증이라 3~4일 짧고 굵게 앓다가 나았다. 휴우증이랄 것도 없다. 타이레놀을 일주일 넘게 먹었더니, 간이 망가져서 고생했다. 간이 다시 회복되는데는 또다시 약이 필요했다. 시간이 지나니 그것도 회복됐다. 호흡곤란이라 여겼던 부분도.. 실은 24시간 KF94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자니 생긴 답답함 같은데. 그것도 시간이 나아졌다. 12일에 퇴원하고 집콕이라.. 바깥에 걸어다니면 힘든게 생길지 모르겠지만. 몸이 회복이 되면서, 정신도 차츰 돌아왔다. 내가 정신이 좀 나가 있었지. 그런 생각도 들고, 너털웃음도 난다. 그래도 이러면 뭐하나. 나는 이미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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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