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1/08 (31)
청자몽
내 돈 내고 어렵게 산 샴푸지만, 이야기 안할 수가 없다. 좋은 건 자랑하는게 맞다. 사용 3주차 접어들어서 확실히 효과가 눈에 보이니 기분이 좋다. 사는게 힘든 점만 빼면.. 아니다. 좀 비싸다는 점만 빼면 꾹 참고 계속 사용할만 하다. 아무리 좋아도 일주일내내 이것만 사용하지는 않는다. 처음에 4일 연속 사용할 때 보니, 머리가 뻣뻣했다. 처음에는 머리도 많이 빠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놀라서 이틀 연속 사용하고, 다음날은 다른 샴푸 사용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깨끗히 헹구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지만, 두피가 갈색으로 살짝 물든 것 같다. 그것빼고는 특별한게 없다. 흰머리가 확실히 갈변하고 있다. 원래 갈색머리였던 내 경우엔 정말 다행이다. 유튜브, 스브스 뉴스 6월쯤 알 수 없는 유뷰트 알고리즘이 보여준..
코로나 확진, 경증이었지만 이미 낙인이 찍혀서... 그게 힘들다. 8월 마지막주다. 이번달은 코로나로 시작해서 집콕으로 끝났다. 코로나에 걸렸지만, 다행이 경증이라 3~4일 짧고 굵게 앓다가 나았다. 휴우증이랄 것도 없다. 타이레놀을 일주일 넘게 먹었더니, 간이 망가져서 고생했다. 간이 다시 회복되는데는 또다시 약이 필요했다. 시간이 지나니 그것도 회복됐다. 호흡곤란이라 여겼던 부분도.. 실은 24시간 KF94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자니 생긴 답답함 같은데. 그것도 시간이 나아졌다. 12일에 퇴원하고 집콕이라.. 바깥에 걸어다니면 힘든게 생길지 모르겠지만. 몸이 회복이 되면서, 정신도 차츰 돌아왔다. 내가 정신이 좀 나가 있었지. 그런 생각도 들고, 너털웃음도 난다. 그래도 이러면 뭐하나. 나는 이미 코로나..
브레드이발소 : 5살 딸아이가 요즘 푹 빠진 애니메이션 5살 딸아이랑 편의점에 갔다가 예쁜 캐릭터 장난감을 사게 됐다. "브레드이발소"라고 쓰여있었다. 이발소? 이것도 만화인가? 했는데.. KBS1에서 했던 만화다. 그것도 굉장히 인기있는 만화였나보다. 쿠*에서 브레드이발소 검색하니 어마어마하게 많은 상품들이 검색됐다. 아이가 아빠와 보호소에 있는 동안 TV로 "브레드이발소"를 무척 재밌게 봤다고 한다. 퇴원하고 집에 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은, 브레드이발소 장난감을 사는 일이었다. 4만원 가까이 되는 이발소 장난감을 쿠*에서 2만7천원에 샀다. 내가 봐도 똑같던데.. 이야기 수준이 조금 높아서, 5살짜리가 이해하기 힘든 에피소드도 있는데... 그래도 아이는 엄청 좋아한다. 점심 먹고, 쿠*플레이 앱으로 ..
계속 품절되어 사기 어렵다고 투덜대면서, 잘 쓰고 있는 모다모다 샴푸. 효과가 있다. 흰머리가 노랗게 갈변했다. 혹시 모공이 막히거나 머리가 뻣뻣해질까봐 일주일내내 사용하지 않고, 7일 중에 4일만 사용했다. 이번주가 2주차다. 비교사진을 보니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이정도면 매번 품절이라 힘들어도, 계속 사서 사용할 의향이 있다. 감사합니다! ※ 샴푸는 제 돈내고 샀습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247 샴푸는 여러가지를 돌려가며 사용, 한 샴푸만 계속 사용하지는 않는다. 모다모다 샴푸만 4일 연속 사용했더니, 머리가 너무 뻑뻑해졌다. 아무리 좋은 샴푸라도 같은 샴푸만 계속 사용하면 안 좋다는 얘기를 들었던 생각이 났다. 정신이 번쩍..
일주일 조금 넘었지만, 그래도 종디의 책선물이 왔다. 감사합니다. 인증샷 남긴다. 바닥으로 쿵... 떨어졌던 나를 일으켜 세워준 선물이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249 조우종의 FM대행진, 북스타그램 선물 당첨되다 어느 아침, 문득 보낸 문자 엄청 다운됐다가 겨우 마음이 회복된 다음날 아침, KBS쿨FM 에 문자를 보냈는데.. 당첨이 됐다. 선물 당첨을 염두에 둔 것도 아니었고, 그냥 보낸건 sound4u.tistory.com
코로나19 확진, 병원 퇴원 후.. 트라우마와 싸우다 퇴원 후 집에 왔다. 집에 온지 며칠 됐다. 처음 집에 온 날은 어질어질 기운도 없었지만, 내가 병을 퍼뜨려 남편과 아이는 보호소에 있는데 나만 먼저 온 것이 미안해 한참을 울었다. 누가 뭐라 안해도 자책감에 시달렸다. 그 다음날은 정신차리고 빨래며, 가방 정리며, 집안 청소를 했다. 작년에 아파트 우리 동에 확진자가 나왔다는 이유로 2주간 격리상태로 지냈던 생각이 났다. 이후로 어린이집 보냈더니, 목덜미에 열이 높다는 이유로 (생각해보니 웃기지만) 아이를 데려가라고 했다. 은근히 차별당하며 부글부글했던 생각이 났다. 같은 라인에 확진자가 있을 때도 그랬는데... 가족 전체가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 보호소로 갔으니.. 일상으로 복귀했을 때 당할 차별..
아직 몸 회복이 덜 된 느낌이다. 몸 어딘가에 바이러스가 돌아다니는 느낌이다. 감기는 아니면서 감기 비슷한 기운이 감도는.. 전쟁 중이다. 월요일부터 남편은 조심스럽게 출근을 했다. 회사 익명게시판에 악감정 글이 몇개 올라온걸 보고 화가 난다고 했다. 그런거 신경쓰지말라고 하려다가.. 나도 분한 일 당하고 부들부들하는 판이라 입을 다물었다. 아빠가 출근한걸 보고, 5살 아이는 왜 자기는 아직도 집에 있는지 어리둥절해 한다. 선생님이 3주쯤 더 집에서 방학을 보내다가, 보건소 가서 아픈 검사해서 OK나오면 오라고 했다고 말해줬다. 사실 PCR검사를 다시 받아야할 의무는 없지만, 찝찝하다고 하던 말이 생각났다. 집콕이지만, 병원이나 보호소 보다 집이 훨씬 넓잖아. 놀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그러니까 ..
코로나 확진, 퇴원 후 10일이 지났는데도 휴우증이 있다. 코로나19라는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큰 쓰나미가 지나갔다. 퇴원하고 10일이 지났는데(최초 증상발현 후 25일이나 지났는데), 아직 몸에 바이러스가 돌아다니는 것 같다. 최초 증상 발현 때처럼 목이 칼칼하고 어지럽다. 게다가 혈압이 떨어진다. 100이하인 혈압은 처음 봤다. 열은 37.1 ~ 37.5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병실에서 퇴원 전에 저혈압으로 고민하던 분들이 생각났다.
7년전에 산 전자식 선풍기가 망가졌다. 리모콘도 있는 럭셔리 제품이었는데, 전선코드와 본체 연결 부분에 문제가 생겼는지 전원버튼 눌러도 안 켜지는 일이 잦아졌다. 집에 있는 옛날식 선풍기는 멀쩡하다. 역시 옛날 스타일이 좋은걸까? 검색해보고 옛날식 선풍기를 샀다.
코로나19에 대해 알게 된 사항 : 병원 입원 생활 후.. 코로나19 확진되어 병원에서 11일 누워있으며, 코로나19에 대해 알게 된 내용들이 있다. - 최초 바이러스 유입 또는 노출 정도에 따라 경증이 될지, 중증으로 발전할지가 결정된다. (예. 코로나 확진자와 마스크 벗고 식사하고 이야기한 경우 중증으로 발전될 확률 높음.) - 백신을 맞는 것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기 위함이 아니라, 혹시 걸리더라도 중증으로 발전되지 않기 위함이다. (예. 옆에 환자분은 백신1차 접종한 분이었는데, 폐렴이 있었으나 심하게 앓지 않음) - 코로나19 양성 판정 받은 경우라도, 백신접종할 수 있다. 증상 최초 발현 후 한달 이후에 접종 받을 것을 권장. (주치의 선생님은 두달 지나고 맞으라고 하심. 개인적인 소경) 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