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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흠.. 다 좋은데, 아니다 다 좋았다고 치자 : 이모님(?)/ 요망(?) 헉.. 어제 들은 충격적인 말들
웃어넘겨야지. 어제 유치원 놀이터에서, 6살반 할아주머니와 5살반 할머니께 들은 충격적인 말을 나눠볼까 한다. 웃기로 했다. 역시 내가 좀 물렁해보였던게야. # 이러고 갔는데, '이모님'이냐더군. 짙은 눈화장에 범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대시는 할아주머니가 계셨다. 왠지 꺼려지는.. 그런데 자꾸 말을 시키시길래 꾹 참고 대답을 했다. 우리 딸보고 몇살반이냐고. 벌써 3번을 물어보신다. 어제가 3번째인데, 꾹 참고 말했다니까. 그런데 대뜸 "'이모님'이세요?" 뭐요? 제가 얘 에미입니다. 라면서, 마스크 확 벗고 웃었다. "제가 그렇게 늙어보이세요?" 사실, 그 할아주머니도 젊어보이진 않았다. 님께서도 엄마로 보이지 않더군요. 참자. 참자. 친할머니 아닌가보다. 그 분도 할머니나 이모님인가보다. 슬픈 예감은 ..
가람갈무리
2023. 3. 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