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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너무 너무 더웠던 주말, 녹아내릴듯한 더위에 헉헉거리며 걷다가 시장통 골목 안에 까페에 들어갔다. 팥빙수를 주문했다. 올 여름 첫 빙수였다. 첫맛은 달달해서 좋았는데, 너무 달아서 물렸다. 적당히 단게 좋은데..
오랜만에 한국에 온 언니랑 설빙에서 빙수를 먹었다. 여름에 왔으면 빙수 파는데가 많았을텐데.. 11월이다 보니 선택권이 별로 없었다. 더 먹고 싶었는데 입원하는 바람에 세 종류의 빙수를 먹을 수 있었다. 사진 찍지는 않았지만 처음 갔을때 망고 빙수를 먹었다. 그리고 두번째 갔을 때 블루베리 빙수를 먹었다. 거의 양념을 하지 않은 저염식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서 보니, 진짜 맛있어 보인다. 세번째 갔을 때는 잠깐 퇴원한 상태여서 먹는 것 구경만 했다. 맛있어 보였던 흑임자 빙수. 설빙이 굉장히 맛있고 그런건 아니지만, 다른 곳에서 파는 메뉴랑 다른 종류가 있어서 특이하긴 하다.
이름은 정확히 뭐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투썸 플레이스에서 먹었던 빙수와 치즈케익이다. 치즈케익이 옆에 있어서 그럼직하다 싶었지만, 빙수 가격이 많이 비싸다. 그러고보면 빙수나 스무디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커피값이 싼건데 커피를 못 마시니... 절기상 입추 지났다고 아침엔 선선했다. 아닌듯 하면서 절기 따라 날씨가 바뀜이 느껴진다. 가을이 되어가는건가.
금요일은 왠지 홀가분하니 기분이 좋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자몽 망고 빙수"를 먹었다. 후덥지근하고 땀나고 불쾌지수도 치솟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역시... 금요일이 좋다. 금요일이라 참 좋다.
장마철이라 습기가 한 가득이다. 오늘하고 내일은 비 많이 온다던데.. 흐린 날씨에 땀을 한바가지 흘렸다. 점심 먹고 빙수를 또 먹었다. 역시 여름엔 빙수다 빙수. 오늘은 망고 빙수를 먹었다. 다음주까지 비오는 것 같던데, 장마 끝나고 훅 더워질게 두렵다. 여름이니까 그러려니 해야지.
드디어 빙수! 올 여름 첫 빙수로 청포도 요거트 빙수를 먹었다. 빙수는 괜히 비싼거 같다 투덜거리면서, 덥고 땀나고 힘들어서 결국 먹게 된다. 더운 여름 밤에 먹는 빙수 한그릇도 별미였다. 장마라더니 비가 걷혔는가보다. 2017/07/08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습습한 날에 빙수 한 그릇 2017/07/04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드디어 빙수! 2016/09/08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망고빙수와 블루베리 빙수 2016/05/26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올해 첫 빙수 2015/07/18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빙수와 시원한 음료 2014/08/22 - [[사진]일상생활/소품] - 올여름에 맛있게 먹은 빙수와 아이스크..
며칠 잠깐 춥더니, 다시 한여름 날씨다. 여름이 사라지기 아쉬운걸까? 여름 가기 전에 빙수 열심히 먹자 그런 생각이 들었다. 블루베리 빙수
빙수와 시원한 음료 # 빙수 제과점에서 먹었던 팥빙수. 작년에 찍었던, 올리지 못한 사진이다. 이건 봄에 먹었던 빙수다.큰 맘먹고 주문해서 실컷 먹었던 흑임자 빙수.흑임자와 견과류와 팥이 맛있었다. 까페에서 먹었던 옛날 팥빙수.생각보다 맛이 없고, 엄청 달았다. 먹고 후회했다. 딸기 설빙.우유를 갈아서 만든건데 팥빙수와 또다른 맛이 있었다. 속에서 열이 펄펄 났던 날, 역시 큰 맘 먹고 주문해서실컷 먹고 속 풀었다.나중엔 한기가 다 들 정도였다. 카페베네 자몽빙수. "빙설아"라는 동네 팥빙수 집에서 먹은 자몽빙수.카페베네 빙수랑 또다른 별미다. # 시원한 음료수 흑임자 블렌드. 쌓여있는 사진들 정리하고 늘어놓으면서마음 정리하는게 좋다. 이건 망고주스였다. 허니 딸기 라떼였던가? 아니면딸기 허니 라떼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