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청자몽의 하루

내가 나이기를... 나를 잃지 말기를 바란다 본문

[글]쓰기/생각나는대로

내가 나이기를... 나를 잃지 말기를 바란다

sound4u 2011. 1. 25. 14:42
반응형
약해지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옳다고 생각했던 것들 열심히 하고,
하고자 하는 바를 중간에 끊기게 되도 끝까지 해내는..
그런 뚝심과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히 나가는 성실한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혹시 주변이나 환경 때문에 좌절하게 되거나 실망하게 되더라도 나를 잃지 말기를 내 자신에게 간절하게 바래본다.

답이 없다고 슬퍼하지 말고 (근데 가끔 뭘해도 답이 없는 경우엔 .. 진짜 답이 안 나온다)
내 생각엔 이게 상식인데; 상식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는 일이 있다고 너무 실망하지 말자.
뻔히 고생할거, 내가 짊어져야하는거, 불리할꺼 알면서도.. 그러면서도 반드시 해야할 일이 있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겁내지 말고 용감하게 해치우자. 언제나 그랬듯이...

생각해보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던 그 많은 시간들 다 잘 지나고
나 자신 스스로도 놀랄만한 많은 일들을 했던 것, 많은 일들이 이뤄진건..
그럴때마다 무엇보다 뚝심있게 밀어부치고 순간순간 용기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해 두해 지나서 여기까지 온거다. 울보, 짜증보, 약한 니가 그렇게 이겨내고 겪어내고 했던거라구.

춥고 피곤할수록 더 열심히 하자.

원래 몸도 진짜 못견디게 아프면 본능적으로 낫고자 애를 쓰면서 많이 회복이 된다고 하지 않던가.
모든 것을 도약과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 뛰어넘어야겠다. 꺽이지 말고 이겨야겠다.
나를 꺽으려는 많은 나쁜 생각들과 그런 환경들을 당당히 맞서 이기고, 좋은 생각들 가득하게 채워서 씩씩하게 이겨내고 싸워나가자.

아무도 미워하지 말고, 모두 사랑하고 아끼는 품 넉넉한 큰 사람이 되야겠다.
근데 진짜 나이들면 말 안해도 다 보인다더니;; 누가 거짓말 하면 다 보인다. 싫어서 저러는구나. 피하는구나. 하기 싫구나. 게다가 나한테 없는 말 지어내고 있구나.. 뻔히 알면서도 그냥 고개 끄덕거린다. 넓은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나도.. 예전에 언젠가는 저랬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누군가는 그래도 나를 믿어주고 격려해주고 용기를 줬을텐데..

내가 믿는 내가 되야겠다. 힘을 내자구.
자꾸 약해질려고 하는, 다 포기하고 던져버릴려고 하는 내 자신에게 '2단 옆차기/날라차기'를 해버릴테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