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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이른 아침녁에 '등불' 본문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이른 아침녁에 '등불'

sound4u 2011. 2. 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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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튼지도 모른채 켜져있는 등불을 찍어봤다.
가지런한 벽돌 벽위에 빛이 보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해가 몇시에 뜨는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정해진 시간까지 켜있는 모양이었다.

보면서 문득 내가 하는 일들.. 누군가 꼭 알아주지 않더라도,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언젠가는 이렇게 따뜻한 빛이 내 캄캄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앞날을 환히 밝혀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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