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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목감기 - 약먹기 위해 밥을 먹은 주말 본문

[글]쓰기/나의 이야기

목감기 - 약먹기 위해 밥을 먹은 주말

sound4u 2013. 11. 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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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쌓였던 피로는, 주말에 빵~ 하고 터지는건지.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퉁퉁 부어있었다.

약한 부분은 조금만 안 좋아도, 바로 표시가 나버린다.


이번 주말에는 살기 위해 밥을 먹은게 아니라, 약을 먹기 위해 밥을 먹었다.


밥먹고 약먹고 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약먹고 자고를

반복했다.


허무하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 휴식을 취했던

주말이 이렇게 조용히 지나간다.


밖에 비가 오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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