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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산책 (11/12 ~ 11/14) : 한창 낙엽이 절정이던 때에 찍은 사진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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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는 따로 시간을 내서, 휴양림도 가보고 남산에도 단풍구경갈 수 있었는데
올해는 작년처럼 따로 시간을 내서 갈 기회가 없었다.
다행이 사무실 근처에 청담공원에 매일 갈 수 있어서, 거기서 예쁜 가을을 구경할 수 있었던거 같다.
밖에 비가 온다. 이 비 그치면 더 추워지겠지.
봄에는 비가 올수록 여름에 가까워진다고 하고, 가을에는 비가 올수록 겨울에 가까워진다고 했던거 같다.
지지난주 산책사진 (11월 12일 ~ 11월 14일)
# 맑은날 공원
여유로운 길, 의자에서..
꽃보다 고운 단풍
# 흐린 날 공원
사람 손 탄거 같은 고양이가..
슬그머니 와서 놀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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