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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아직도.. 내 심장에 따뜻한 피가 흐름에 감사할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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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감정과잉이라 생각될만큼 예민한 내 자신 때문에
괴로워했던 적이 있다.
작은 것에 예민하고, 뭔가 일이 터지면 계속 생각도 나고,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아하는데 그 일로 계속 고민하는 내 자신에 대해서
한숨을 쉰 적도 있다.
그러다가, 생각을 달리하기 시작했다.
좀 예민하긴 하지만, 그리고 생각도 조금 더 하긴 하지만
이런 내가 싫지 않다.
생각에 생각을 더하는건 여러가지 측면으로 생각을 더 해볼 수도 있어 좋은거다.
그리고 감정과잉이라고는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 아직도 슬프고 기쁘고 좋고 싫고 하는 느낌이 있다는건
내 심장이 딱딱하게 굳은게 아니라,
따뜻한 피가 한가운데를 관통하는걸 느끼는거니까 그것도 나쁜건 아니라는거였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감사할 일이 참 많은 것 같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 내일도 열심히 잘 살아보자구!! 화이팅~~~ (하고 내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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