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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편의점 원두커피와 지하철 과자-음료 자판기 본문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편의점 원두커피와 지하철 과자-음료 자판기

sound4u 2015. 2. 28.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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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탑" 편의점에서 파는 1000원짜리 원두커피.

맛이 좋다. 

게다가 놀라운건 "Jardin커피"다. 


'자댕커피'.. 

추억을 부르는 그 이름.


90년대초반 학교다닐때, "자댕커피"집과 "독토르"커피집이 정말 많았었다.


(일본에서 들어온 브랜드라는 말이 있던데? 맞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그래서 그런지 엄청 좁은 테이블과 의자를 다닥다닥 붙여놓고 앉은 형태의 커피전문점이었다.


학교 앞에 거의 끝물로 남아있던, 음악 DJ있는 칸막이 있는 까페와 다른 신선하고 깔끔한 분위기에 커피전문점에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엄청 수다 떨던 생각이 난다.

종로나 강남역 근방에서 만나서 커피전문점 들어가서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까마득한 20년도 훨씬 더 전의 이야기라니..

편의점 커피 한잔이 옛날 생각을 쑥..하고 끄집어내는구나.




지하철에 언제부터 이렇게 과자-음료 자판기가 있었는지 정확하게 모르겠다.


미국에 살던때, 언젠가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오니

지하철에 신기한 기계가 있는게 보였다!


번호를 누른 다음 돈을 넣으면,

기계팔이 쑤욱 나와서 과자랑 음료수랑 초콜렛 등을 집어서 퉁.. 하고 떨어뜨려주는게 신기했다.


그러면 "와.." 하고 감탄했다.



추억과 순간을 쑥~ 끄집어내는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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