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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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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2) : 작년 여름부터 올초까지 [지각사진. 제 56 탄]

sound4u 2015. 8.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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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2) : 작년 여름부터 올초까지 [지각사진. 제 56 탄]

작년 여름부터 올초까지 해봤던 취미활동인데, 그때는 열심히 하고 지금은 안 하고 있다;


# 작년 가을 - 색연필 구입, 골동품 연필도 꺼내보다.


작년 가을, 생일에 '비밀의 정원' 선물 받고

좀더 다양한 색깔의 색연필을 사게됐다.

살때 이왕이면 수채화 느낌도 낼 수 있게 '수채화 색연필'을 큰맘 먹고 샀다.







중학교때 산 골동품 연필도 다시 꺼내들었다.

1986년에 샀으니까, 29년된건가? 와...

29년전에 한양대 앞 화방에서 샀던 일본 연필이다. 잠자리 그려진 유명한 연필이었다.




만화 그리는 연습장 펴들고 생각나면 조금씩 그려봐야지 생각했다.








# 1월 - 스케치부터 해보다


스케치를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정진호님의 "철들고 그림 그리다"라는 책에서 소개한 책을 사서 한장씩 따라 그리기 시작했다.




시작은 좋았다.

선 연습부터 했다.




01

02

03

04

처음 그리기 시작한 곰돌이 

6번 곰돌이 정도되니까

형태가 제대로 잡혀갔다. 

7번 곰돌이 

8번 곰돌이 


곰돌이 그림 따라 그렸는데, 하도 이상해서 똑같은 곰돌이를 여러장 그려봤다.




아홉번째 곰돌이 그리면서 좀 지쳐버린 것 같다.

계속 따라 그렸으면 좋았을텐데, 몇장 더 따라 그리지 못하고 그만뒀다. 

인내심이 부족하다.




지하철에서 찍었던 빠리바게트 커피컵.




뭐든지 제대로 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연초에 열심히 해보다가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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