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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우리집 천냥금은 물 달라고 온몸으로 말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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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천냥금은 물 달라고 온몸으로 말한다.
꽃집에 갔다가 천냥금이 눈에 띄길래 2천원 주고 사가지고 왔다.
화분 갈아주면서 잘 샀네... 하고 뿌듯했다.
물을 어떻게 줘야 하는지 여쭤봤더니, 자주 줘야 한다고 하셨다. 3일에 한번쯤 줘야될꺼란다.
그런데 꽃집에서 들은 그대로 며칠에 한번씩 물주면 뿌리 썩어서 죽는다. 그건 그냥 일반적인 말이기 때문이다. 언제 물을 줘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새싹이 나면서 물주기가 쉬워졌다.
물이 부족하면 저렇게 잎이 축 쳐진다.
그때 물을 주면 신기하게 저렇게 살아난다. 정말 신기하다.
빨간 열매가 예쁜 화분인데, 물주기도 편해서 다행이다.
저렇게 온몸으로 물 달라고 외쳐주면 좋다.
사람이건 식물이건 필요한게 있으면 말을 해야 하나보다. 알아주겠거니 하고 가만 있으면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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