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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써클" : SF? 암울한 미래? 현재와 이어진 이야기... 아무튼 나는 재밌게 보는, 시청률하고는 상관 없어 보이는 tvN 드라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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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 SF? 암울한 미래? 현재와 이어진 이야기... 아무튼 나는 재밌게 보는, 시청률하고는 상관 없어 보이는 tvN 드라마

sound4u 2017. 6. 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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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 SF? 암울한 미래? 현재와 이어진 이야기... 아무튼 나는 재밌게 보는, 시청률하고는 상관 없어 보이는 tvN 드라마


이것도 역시 재방송 하는걸 보다가 궁금해서 본 방송을 챙겨 보기 시작했다. 이제 4회까지 했다.


한회에 2017년과 2037년을 반씩 보여준다.
20년 후 미래가 썩 희망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아프고 안 좋은 지워버리는 거대 기업과 기억을 되찾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몇몇 사람들을 보여준다.

2017년 현재는 의문의 자살이 연달아 이어지고, 역시 그걸 이상하게 여긴 사람들이 쫓아가는 것을 보여준다.


SF류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나는 유심히 보는 중인데, 시청률하고는 영 거리가 멀어 보인다. 요즘 사람들이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지, 이런 무겁고 복잡해 보이는 소재의 드라마를 좋아할 것 같지 않다.






드라마를 보면서 문득 드는 생각.
'안 좋은 기억은 억지로 잊는게 좋을까? 힘들지만 기억하는게 좋을까?'

아무리 이 악물고 잊어버리려고 노력해도 기억 저 밑바닥에 숨어있다가 올라오는 기억도 있지만, 한동안 잊혀지지 않아 힘들어 하다가 어느 순간 스르르 잊혀지는 기억도 있다.
후자의 경우를 문득 깨달을 때면 기억이란건 잊혀질만하면 잊혀지는거구나 싶기도 하고. 억지로 하려고 하지 말자 싶기도 하다.


드라마의 결론은 어쩌면 뻔할지 모르겠지만, 어떤 과정으로 진행될지 궁금한 마음으로 편하게 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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