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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오늘은 작년말(2017.12.23)에 태어난 아기가 집에 온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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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3일 토요일에 조리원에서 아기를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뭣부터 해야할지 막막했다. 이 작은 아기를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때는 하필 크리스마스 전전날이라...
아이를 데려오고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막막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오늘.
아기는 이제 달려다닌다. 세상 신난 아이다.
1년이란 시간이 꽤 긴 시간인가보다.
고개도 가누지 못했던 아기가 어느새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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