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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내가 제일 존경하는 인물(김구선생) 본문

[글]쓰기/나의 이야기

내가 제일 존경하는 인물(김구선생)

sound4u 2007. 4. 2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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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6 (Thu) 09:41 <백범일지>를 읽은 적이 있다. 고등학교때였던가? 대학때였나? 남동생 독후감 숙제를 대신해주느라 읽게되었다. 비록 "액기스"만 뽑아놓은 간추린 본이었지만 읽으면서 아..그렇구나. 감동을 받았다. 읽자니 힘도 불쑥불쑥 나는 것이 참 안타까운 분이 암살을 당했구나 애통한 마음도 들었다.

김구 선생이 젊은날(10대말)에 관상을 보는 법을 공부했단다. 공부하고서 자기의 얼굴을 보니. 온갖 안 좋은것만 모아놓은 얼굴인데다가, 사람 죽이고 감옥가서 썩을 살인자의 상이라. 잠시 낙담하고는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심한게. 그래..내가 운명에 질질 끌려 다니지 말구 내 운명을 극복해야겠다.

그래서 호를 "백범"(평범한 사람..필부 정도가 될려나)로 바꾸고. 열심히 살았다고 한다. 그렇게 결심하고 소신껏 산 덕분에. 그는 역사속에 기리 남을 위대한 인물이 되었으니.

타고난 운명이나 숙명에 굴복하지 말고. 나도 개척하면서 잘 살고 싶어서. 김구 선생을 제일 존경하는 인물로 꼽게 됐다. ^^

(2007년 4월 20일 comment) 이 글 쓰고 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변함없이 존경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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