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정 붙이기'(10) : 이번엔 세면대 보수공사, 곰팡이 커버 테이프를 사다

집에 '정 붙이기'(10) : 이번엔 세면대 보수공사, 곰팡이 커버 테이프를 사다

 

24개월 딸아이가 화장실에서 손 씻자 하면 무섭다고 울면서 씻기 싫어해서 왜? 그럴까?? 고민하다가 이유를 알게 됐다. 바로 세면대 주변이 문제였다. 세면대가 너무 더러웠다!

 

< 보수 공사하기 전 >

위에서 내려다보면 문제가 없다.

 세면대 주변은 늘 깨끗하게 닦았다. 그래서 잘 몰랐다. 그런데....

 

아이의 눈높이(보조 계단)에서 서서 보니, 엄청났다. 정말 더럽다. 내가 봐도 혐오스럽다. 이러니 무섭다고 울지.

세면대가 오래되고 낡은데다가 곰팡이가 지워지지 않아서 문제였다. 그러고보니 거울에 녹도 끼어있고, 비누 놓는 곳도 물때가 엄청났다. 어휴.. 더러워.

남의 집이니 세면대을 바꿀 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깨끗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 해결책이 있었다! 곰팡이 커버 테이프 >

온라인마켓에서 '세면대 테이프'로 검색해서 찾았다.

이런게 있다니!

 

< 보수 공사 후 >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깔끔하다. 거울에도 붙이고, 세면대 주변에 붙이고, 비누놓는데도 붙였다. 수도꼭지 주변에도 살짝 붙였다.

 

아이가 서서 바라보게 될 풍경. 훨씬 깨끗해졌다.

 

세면대 주변이 깨끗해져서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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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을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