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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바퀴벌레를 보다, 컴배트 사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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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를 보다, 컴배트 사다
최근 들어 여러번 집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했다.
다용도실에서 한번, 현관에서도 한번, 바깥 베란다에서도 여러번..
미국 살 때 거실을 돌아다니는 생쥐를 본 적도 있고 해서 그런지. 별로 놀랍지도 않았다.
대신 기분은 별로 안 좋았다.
고민하다가 컴배트를 사서 집안 곳곳에 붙여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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