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출처: http://www.zdnet.co.kr/reviews/coolgear/0,39040543,39166040,00.htm 제목: 귀여운 식물 관리 도우미, 나츄동 화분에 꽂아놓으면 물이 부족할때 소리가 난다고 한다. 좋아보인다. 햇빛도 체크하고 수분도 체크하고. 한가지 흠이라면 "일본말"만 한다는 점. 화분에 조금 신경을 덜 쓰면 흙이 마르거나 죽을 수도 있어서, 이런게 있으면 편하긴 하겠다. 아주 예민한 식물에 경우는 더 유용하겠다. 저 사진에 '허브'같은 경우는 필수겠다. 허브는 키우기 어려우니까. 출처: http://www.zdnet.co.kr/reviews/coolgear/0,39040543,39166239,00.htm 제목: 1석 2조의 욕실 전용 토이, akatory 욕실 때도 제거하는 ..
3월 2일 일요일.. 오늘 아침 햇살이 따뜻했다. 보통 3월 2일. 하면 입학식이나 개학, 개강 등이 떠오른다. 올해는 일요일이었으니까 3월 3일날 하겠지. 지난주처럼 햇살은 따뜻한데 바람이 찼다. 그래도 왠지 봄스러웠다. 하지만 나 사는 이 동네는 겨울이 길다. 5월초까지도 추웠던거 같다. 3월에 함박눈이 내릴때도 있다. 겨울이 길더라도 좀 있으면 봄이 오겠지. 봄 느낄 틈도 없이 여름이 되더라도.
이 영화 역시 2개 $20에 하는 DVD 더미 속에서 발견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짜임새가 있었다. 한맺힌 집에 관한 이야기인가? 했는데 보니까 오래된 사랑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여러 영화에 대한 패러디('오마주'라는 용어를 쓰던가?)들이 나온다고 하더니 정말 그랬다. 영화 시작하면 낙엽 하나가 하늘로 하늘로 날아간다. 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났다. 그리고 곧이어 티없이 맑은(?) 소녀가 자전거를 타고 간다. 가다가 날벼락을 맞는다. 전에 EBS 어느 영화 소개 코너에 나왔던 히치콕의 공포영화 중에 한 장면이 생각났다. 영화 마지막에 얼굴 그려진 농구공은 (무인도에서 몇년을 홀로 버티던 사람의 이야기)에 나오는 얼굴 그려진 배구공(이름이 '윌리'..
한참 무서운 꿈에서 시달리고 있을때 꿈속에서 한참 두려움에 덜덜 떨다가 "맞아! 이건 다 꿈이야. 깨면 되!" 하고 깨어나려고 애를 쓸때가 있다. 그때 나를 괴롭게 하던 꿈속의 악당이 외친다. "어딜 갈려고. 으흐흐.. 못 깨게 만들테다" 그러면 식은땀이 뻐쩍난다. 영화 (점프를 할 수 있는 초능력자)의 주인공은 자기를 못살게 하던 녀석이 싫어서 몸서리 치던 중 물에 풍덩 빠지고 그리고 자신이 순간 이동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드라마 에 초능력자 중에 한명하고 비슷하다) 어디든 언제든 갈 수 있다니 얼마나 신나는가. 어디서 돈 왕창 털어서 가고 싶은데 맘대로 다니며 신나게 산다. 저렇게 아무 죄책감없이 막살다가 언제 크게 다치지.. 막 사는 주인공을 보며 조금 걱정을 했다. 그러다가 진짜 큰 ..
보기 좋은 드라마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솔직히 '서부 영화'를 본다는게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DVD 빌려주는 기계에서 딱히 볼만한게 없어서 한 5분쯤 고민하다가 이 영화를 빌리게 되었다. 두 주연의 열연에 힘입어서 영화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었던듯. 1957년에 만든 영화를 리메이크했다고 한다. 초반에 현금 운송 마차에 공격해서 피튀기며 총질하는걸 보니 영락없이 서부영화였다. 영화 시작하면서부터 우선 긴장하게 됐다. 서부영화는 서부영화였다. 영화내내 계속 사람을 긴장하게 하고, 세상 어디서나 있을법한 비열한 녀석이 있는가 하면, 뻔히 나쁜 놈 같은데 간간히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대장이 있다. 정의를 위해 목숨을 내건다..는 그런 고귀한 목표가 아니라 삶이 너무 힘들어서 먹고 살기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