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핸드폰 카메라 화소를 좋게해서 찍을 수 있음을 알았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은 따로 케이블로 연결해서 받는게 아니라 일단 핸드폰에서 verizon 웹사이트로 보내고 나중에 다운받는다.(한달에 50장씩 싼 가격에 보내는 옵션을 선택해서 돈을 내고 있기때문에;; 심심하면 찍어서 보내도 별로 부담이 안 된다.) 으..이렇게 깨끗하게 찍힐 줄 알았으면 진작에 1500모드로 찍어볼껄.. 무려 1년 동안이나 모르고 있었다니. 조금 아쉽다.
어느새 는 끝이 났고 안중근 선생님으로 분했던 이범수 아저씨는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버린 것처럼 엄청 인기가 많아진거 같다. (온 게시판, 블로그에 이범수 아저씨 이야기 일색이니...) 이 이범수가 주연으로 나왔던 영화가 하나 있는데. 이라는 야구 영화다. 2004년에 나왔던 영화다. 오랜 무명생활을 했던 이범수 아저씨가 마침내 빛을 보신걸 뿌듯하게 생각하며 예전에 봤던 영화평을 다시 가져와봤다. (2004년 9월 20일) 이거 실화라는데. 내가 워낙 스포츠에 관심이 없다보니; 누군지 몰랐다. 나한텐 실화적인 느낌보단 이야기 같은 느낌이 강했다. 1승 1무 15패였다니. 참 힘들었겠단 생각도 들고. 세상엔 잘나가는 사람보단, 쩝. 이렇게 힘들게 싸워가는 사람이 많고. 이 영화에 모델이 됐던 분도 좋..
(2006년 5월 12일) 역시 사전정보 없이 본 영화. 첨에는 그냥 황당했다. 뭐야 장르가, 드라마인가? 코미디인가? 어라?? 루시 리우도 나오네.이야기가 약간 황당하게 전개되길래 ..그럼 코미디인가 했다. 좀있으려니 브루스 윌리스 아저씨도 나오고 그러다가 중반쯤 되니까 앞에 나왔던 이야기가 다시 나오기도 하고 헷갈렸다. 이거 대체 어떻게 되는 이야긴지..원. 그러다가 영화 후반부에 가서야 이해가 됐다!!! 아하! 그래서 저렇게 된거구나 하고. 영화보고 나오면서, 같이 본 사람과 서로 이해된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마치 맞추기 힘든 퍼즐 조각을 맞춰내는 기분이었다.자막을 보면서 보면 더 좋았을거 같다. 흥미진진한 스릴러 영화. 혹시 판권을 사서 만든거 아닐까? 검색을 해보았는데, 아직 한국에서 개봉을 하질..
"좋은 생각"이라는 잡지. 지하철 가판대에서 2000원 주고 사서 읽었던 얇은 잡지였다. 매일매일 읽을 수 있게 날짜도 있고.. 어느날 메일로도 읽을 수 있게 웹진을 신청했다. (http://www.positive.co.kr) 3년인가 4년인가 맨날맨날 잘 받아보고 있다. 그전에는 여러 글을 한꺼번에 읽을 수 있게 왔었는데 언제부턴가 메일 하나당 하나씩 읽을 수 있게 온다. 다 아는거 같기도 하고 뻔한 결론같은 때로는 도덕책에 나올법한 너무나도 정직한 이야기들이 배달되기도 하지만.. 가끔씩 가슴 뭉클하게 하는 내용도 있고. 매마른 삶에 가끔씩 따뜻한 마음 갖게 하는 좋은 글들을 참 많이 보내준다. 언제까지 받아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끔씩 사람이 착한 마음 품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