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공항에서 산 기념품들 # Rhode Island 우리 동네를 소재로 한 냉장고 자석들;; 동네가 쬐끄마해서 그런지 자석이 무진장 크다 *____* (컴플렉스가 있는거야) 미국에서 제일 쪼그만 주가 아닐까 싶다. 보면 내가 운전할 수 있는 95번 도로번호도 나오고..ㅎㅎㅎ 뉴포트도 있고~ Providence도 있고 그렇다. 오호호..이건 정말 맘에 드는 기념품이었다. 한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동네에 있는 큰 등대를 소재로 한 기념품. 들었다가 놓으면 종이가루들이 막 날리는 애들이나 딱 좋아할만한 바로 그 기념품. 이런게 좋은거 보면 아직 애인게 분명하다. 아니면 어른이 되기 싫은 '피터팬' 컴플렉스가 심한거든가. # 시카고 시카고를 가본적이 없지만 휴스턴갈때 중간에 갈아탄 시카고 공항에서 산 돌들. 시카고 ..
10/13 (금요일, 아침 6시30분) - 출발전..Providence,RI 5시 30분 공항에 도착했다. 어슴프레 날이 밝아오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카메라로 찍어봤다. 1년만에 가는 휴스턴.. 올때는 트럭타고 4일 걸려서 왔는데, 비행기타고 가면 몇시간이면 가는구나. 10/13 (금요일, 아침 9시) - 중간 경유지..시카고 중간 경유지 시카고.. 시카고에 있는 무슨 박물관에 가면 저런걸 볼 수 있나보다. 공항 안에 저런 공룡(뼈)가 있길래 신기해서 찍어봤다. . . 시카고는 나 사는 동네보다 훨씬 추운듯 했다. 비행기 내려서 통로를 지나 공항으로 들어가는데 하도 춥길래 "호~"하니까 하얀 입김이 눈에 보이는거다. (아니 여긴 겨울이네!!!) 공항 내부도 서늘했다. 언른 가방에 있던 가디건을 꺼내서 잠..
(날씨가 개다가 맞던가? 날씨가 겐다가 맞던가? 이젠 맞춤법도 아리까리하다니..@@~) 이번주 내내 줄창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퇴근할즈음에 구름이 걷히는게 눈으로 보였다. 이젠 6시 30분이면 어둑어둑해져서 슬슬 걱정된다. . . 오늘따라 차도 많이 막히고. 보통 여기 사람들은 5시면 퇴근하던데. 어쩔려구 차가 이렇게 막힐까? 하면서 왔다. 여행 휴우증인지, 며칠 멍~하고 몸도 이상하다. 하긴 추웠다 더웠다 다시 추워지니까 그렇겠지. 어떤 날은 너무 많이 자고, 어떤 날은 너무 안 자고.. 잠도 둘쑥날쑥 자고. 글쓰기도 싫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은거다. 다음주부턴 또 괜찮아지겠지.. 멍하고 비오고 흐렸던 한주가 끝나가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휴스턴에 놀러갔다 왔다. 가는날이 장날이라 비행기 연착되는 바람에 원래 출발하기로 한 목요일(10/12) 저녁이 아닌, 그 다음날인 금요일(10/13) 출발해서 좀 아쉬웠지만. 금요일 하루 휴가낸 바람에 일요일(10/15) 낮에 비행기 타고 와야했다. 가는데 8시간, 오는데 8시간이라니.. 비행기타고 그렇게 오래 왔다갔다해야 하는 먼~곳에 나는 살고 있나보다. 그렇게 멀리 이사를 온거였구나. . . 에고고..금쪽같은 하루 휴가도 다 써버리고~ 이제 11월에 있다는 '추수감사절'을 기다려야겠네. 여행후기도 써야 하는데 왤케 힘이 없는건지. 차차 쓰지..머.
5시 30분 비행기인데 무려 3시간전인 2시 30분에 꾸벅~ 인사하고 회사에서 나왔다. 검색이 그렇게 심하다니까;; 늦는거보다 낫잖아. 하면서 . . --; 검색대 통과하는데는 10분도 안 걸렸다. 거의 3시간 가량을 졸다가 하품하다가 책도 보다가 좀 돌아다니다가 무료하게 보냈다. 그런데 출발하기로 한 5시 30분이 훨씬 넘어가는데 들어가지를 않는다. 밖에 보니 비행기는 벌~써 와있는데도 말이다. 사람들은 직원에게 가서 뭐를 한참 하고(나는 정말 사람들이 직원한테 가서 뭘하는지 정말 몰랐었다) . . 물어봐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한참 고민하다가 인터넷을 쓸 수 있을만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비행기가 2시간이나 연착된다고 한다. .............................. 전화 끊고나니 안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