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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아파트 계단을 열심히 올라오는데, 창가에 뭐가 누워 있는게 보였다. 뭐지? 가까이 가보니 매미다. 죽은건지, 더워서 기절을 한건지 가만히 누워 있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있다가 울집 꼬마 보여줘야지 했는데... 조금 있다가 다시 가보니 없었다.
모다모다 샴푸 : 공식몰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샴푸하면 염색된다는 샴푸/ 8월 2일부터 구매 가능) 한동안 지루성 두피염으로 고생할 때 구글에서 열심히 검색을 해서 그런가? 유튜브 알고리즘이 내 머리의 문제점을 알고(?) 있는듯 하다. 얼마전부터 내 유튜브 피드에 모다모다 샴푸라는 샴푸에 관한 동영상이 계속 뜨기 시작했다. 카이스트에서 7년간 연구한 샴푸로, 머리 감기만 하면 염색이 된단다. 해로운 성분 없이 과일 갈변 원리를 이용했다고 한다. 유튜버들에게 나눠줘서 실제 감은 결과를 보여주는 동영상이 계속 올라왔다. 샴푸 가격은 300ml에 3만 4천원 정도 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벌써 팔고 있나본데, 국내에서는 7월말부터 살 수 있다고 했다. 공식홈페이지에 가보니 8월 2일부터 살 수 있다고 ..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오늘(7월 29일) 결방. 슬의생 없는 목요일이라니.. 지난주 목요일 예고편 마지막에 캠핑 화면 하나 던져놓고... 그렇게 6화는 사라졌다. 캠핑 스샷 하나로 2주를 버티라는건가? 오늘(7월 29일)은 목요일이지만, 슬요일이 아니다. 슬의생은 결방이다. 휴가철이니까 쉬는게 맞다. 일주일에 한번만 하는 드라마. 다른 드라마들도 이렇게 일주일에 한번씩만 하고, 가끔 결방도 하고 그러면 좋을 것 같다. http://tvn.tving.com/tvn/schedule 2021년 07월 29일 편성표 < 즐거움엔 끝이 없다, tvN tvN 채널의 [2021년 07월 29일] TV 온에어 편성표를 확인하세요! 본방사수! tvn.tving.com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서 머리가 덥수룩한데 참고 있었다.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머리 자르러 미장원에 갔다. 그런데 머리 자르면서 보는 뉴스에, 오늘은 1800명이란다. 헉... 오늘도 지난번부터 가기 시작한, 1인 미용실에 갔다. 마스크 쓴채로 머리 자르고 샴푸도 했다. 집에 오는 길에... 그냥저냥 오늘을 기념하고 싶어서, 마스크 쓴채로 집에 오는 길에 계단에서 셀카를 찍었다. 마스크 쓰고 사진 찍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얼굴이 이뻐 보였다. 역시 좀 가려야 나아 보이는걸까? 아니면 난 하관(얼굴 아래쪽)이 문젠건가? 암튼 좋아좋아. 옷 색깔 덕분인지, 뒤에 뽀로로와 친구들 덕분인지 화사하게 나왔다. 다음에도 미장원 갈 때즈음 또 고민하며 버티고 또 버틸지도 모르겠다. 코로나야.. 제발 좀 잠잠해져라. ..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5화는 신기하게 1년을 후딱 뛰어넘는 화였다. # 벌써 1년 더운 여름, 콩국수를 먹다가 # 귀여운 추추 선생과 석형쌤 5화에서 곰돌이 커플 이야기가 자세히 나왔다. 저런 일이...! 넌 말을 해. 말을.. 필요한 말 말고 더. 아무나한테말고, 너하고 자주 보는 사람에게.. 친근한 사람에게. 라고 충고를 받는다. 송화는 참 적절한 충고를 참 따뜻하게 잘한다. 분명 계속 거절하겠지만 둘이 더 친해졌을듯하다. 전화하거나 부를 때 "민하야"라고 한다. 추추쌤도 "민하에요."하고 편히 자기를 부른다. 이런 것도 부럽다. 역시 이 드라마는 '판타지 드라마'다. # 이 감독님은 밥 먹는걸 중요시해 # 사연 있는 장겨울쌤 # 익송 커플과 비 익준이랑 송화는 그냥 맺어지지 않고 지금처럼 편하..
35도가 아주 우습게 더운 요즘이지만, 배롱나무 핑크꽃을 볼 수 있다. 배롱나무가 벚꽃만큼이나 동네에 많았다는걸 알게 됐다. 평소엔 무슨 나무인지 잘 모르다가 꽃이 피면 그제서야 벚꽃나무였는지, 배롱나무였는지 알게 되는 것 같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909 배롱나무 꽃.. 사라지기전에 반짝반짝 빛나는 지나가는데 배롱나무꽃이 눈에 띄였다. 일교차가 점점 심해지면서 가을이 깊어져가니 곧 다 떨어지겠지 싶었다. 그래서 그런가 더 반짝반짝 빛나 보였다. 사라지기 전에 빛을 뿜어내는가보다.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4439 여름하고 잘 어울리는, 배롱나무 분홍꽃 여름하고 잘 어울리는, 배롱나무 분홍꽃 핸드폰에 ..
# 호접란 많이 덥다. 그래도 베란다 화단에 호접란은 꽃을 활짝 피워서 오며가며 볼때마다 흐뭇하다. 잘 자라줘서 고마워. # 수국, 물꽂이 후... 물꽂이해서 뿌리를 내린 가지를 화분에 심어줬다. 잘라낸 가지도 잘 자라고, 원래 수국 화분도 잘 자라고 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147 화분갈이 : 딸기모종, 수국, 금전수/ 베란다 화분(2021.05) 미루고 미뤘던 화분갈이를 했다. 드디어 오늘 했다. 맨날 내일해야지 내일해야지 한게 일주일이 넘어갔다. 그래도 집에 커다란 화분이 있어서 금방할 수 있었다. 수국과 금전수는 2주전에 온건 sound4u.tistory.com
# 밝은 초저녁달 어제 저녁에 밥 먹고 창문 열어 환기시킬 때, 밝은 초저녁달을 봤다. 핸드폰 가지러 간 사이에 오른쪽으로 쑥.. 숨어버렸다. 역시 뭐든지 타이밍이 중요하다. # 엘리베이터 안 광고판 낡은 엘리베이터랑 진짜 어울리진 않지만, 어제부터 광고판이 생겼다.
덥다. 진짜 너무 많이 덥다. 매해 여름마다 느끼는거지만... 그래도 너무 너무 덥다. 이번주가 고비라던데.. 정말 너무 많이 덥다. 더위는 찾아올 때마다 새롭다. 적응이 안 되는가보다. 그런가보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851 33도.. 장마 끝 이제 더울 일만 남았다 이제 더울 일만 남았다. 따가운 햇살과 찐득한 습기.. 진짜 여름이다. 요새 말로 찐여름이 됐다. 더위와 함께 8월이 간다. sound4u.tistory.com 2020년 https://sound4u.tistory.com/4415 오늘은 37도 : 정말 덥다! 오늘은 37도 : 정말 덥다! 드디어 37도 찍는걸 봤다. 오늘 낮 3시쯤에 정말로 37도였다. 와... 심하게 덥더니만 37도구나. 어제..
어제 오후에 갑자기 비가 왔다. 아니 쏟아졌다. 그야말로 하늘에서 물폭탄이 마구 떨어졌다. 실컷 퍼붓다가 거짓말처럼 뚝 그쳤다. 저녁 먹고 있는데, 남편이 밖에 무지개가 떴다고 카톡을 보냈다. 사방팔방 꽉 막힌 집이지만 혹시 무지개를 볼 수 있을까 싶어 창문을 열었다. 거짓말처럼 예쁜 무지개가 회색 하늘에 떠 있었다. 그리고 자세히 보니 무지개는 한개가 아니라 2개였다. 5살 딸아이가 말릴 때까지 찍고 또 찍었다. 무지개를 마지막으로 본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1121 무지개.. 오늘도 갑자기 시꺼멓게 구름이 가득 몰려오더니 소나기가 내렸다. 그러다가 그쳤는데, 이렇게 살짝 무지개가 떴다. 사진으로는 작게 보이지만 꽤 컸다. 잠시동안..
QR체크인 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카카오톡을 부랴부랴 켜는 경우가 많다. QR체크인 쉐이크(카카오톡 켠 상태에서 스마트폰 흔들면 바로 QR체크인 화면 나타나는 기능)도 켜놨는데 그것 말고 더 좋은게 있을까? 위젯 추가 화면을 뒤적이다가 내가 찾던 위젯을 발견했다. 카카오톡 관련해서 추가할 수 있는 위젯이 5개가 있었다. 작은 위젯을 선택했다. 유용한 위젯이 많다. 가끔 한번씩 위젯이나 스마트폰 기능들을 둘러봐야겠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045 카카오톡 배경이 바뀌는 특별한 문구 : 설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수능 때는 "ㅎㅇㅌ" 간혹 눈이 내리는 날이나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카톡 배경이 바뀌곤 했는데.. 특정한 문구를 입력하면 배경이 바뀌기기도 ..
콩국수가 문득 생각났다. 면 삶아서 냉동시켜놓은걸 해동했다. 오이 썰어서 넣고 얼음도 넣었다. 시판 콩국수 국물(1500원 안했다) 한봉지 넣고, 소면을 넣으니 근사했다. 맛은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좋았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2474 통증/ 치료/ 매미소리/ 공사중인 건물 - 그렇게 며칠이 지났습니다 통증 한 2주전부터, 갑자기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이 심하게 뻑뻑함을 느꼈다. 뻑뻑한 정도가 아니고 구부렸다 펼때마다, 아픈 정도였다. 비가 계속 와서 그러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며칠 지 sound4u.tistory.com
https://www.chaisplay.com/stories/238?via=android&via=android 행복한 남편, 아빠 만드는 아내의 모습 10가지 때로는 남편에게 섭섭한게 많지만, 결혼 생활은 많이 다른 두 남녀가 서로를 배려해 나가는 인내의 여정입니다. 어떤 아내의 모습에 남편이 행복을 느낄까요? www.chaisplay.com 이번에도 AI가 내 마음을 읽은 것인가? 아니면 하필 큰소리난 다음날, 하필 이 글이 뜬건가? 내 책임이야. 니 책임이야. 나도 쉬고 싶어. 나도 하고 싶은 얘기네요. 나도 좀 살펴봐주라구요. 수도없이 많은, 하고 싶은 말을 삼키고 울컥하니 눈물만 쏟아진다. 엄마니 아빠니 그런걸 떠나, 우리는 누구나 위로가 필요한 것 같다.
https://www.chaisplay.com/stories/1328?via=android&via=android 육아는 힘들어요, 엄마의 마음 관리 아직 아이는 아이입니다. 아이 때문에 감정이 출렁출렁 거릴 때도 많지만, 아이의 안정적인 정서 발달을 위해 한 번만 숨을 고르고 아이를 대해주세요. 아이는 엄마의 인내심을 바탕으로 밝고, www.chaisplay.com 내 마음을 읽은걸까? 아니면 모든 육아는 힘든건가? 나도 같이 자라고 있어서 힘든가보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198 육아, 엄마도 기다릴 줄 알아야 할 것 같다.(놀이터에서 기다리는 것 힘들어!!!) 요즘 놀이터에 꽂힌 아이 덕분에, 하원 후 놀이터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된다. 놀이터에서 기다리는건..
한주의 고단함을 잊게 하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4화는 주로 커플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다. # 화해 이식 수술 때문에 정신없었는데, 정신을 차리고보니 그제서야 위로해준 엄마가 눈에 들어온 민준이엄마. 그래도 5개월간 기다린 은지도 이식수술 하게 되서 정말 다행이다. # 오해 사랑해서 헤어짐을 생각하다니.. 많은 가요 속에 나오는 내용이지만, 이해가 가지는 않는다. # 의사선생님 & 이런 선배님들 회사 다닐 때도 저런 작자들이 있었다. 거기다가 내가 여자라고 깔보던 놈들! 저런 조언을 해주다니. 크어.. # 커플 너무 당연한... 달달한 커플들도 좋지만 # 누구보다 널 사랑해 (트와이스 OST) https://youtu.be/DG6aqGQea2s 4화 MV 누구보다 널 사랑해(트와이스) 트와..
이무진 MV : 라디오에서 틀어주길래 유튜브에서 찾아봤다. 아침에 라디오에서 이무진이 부르는 것 같은 노래가 흘러나왔다.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 특유의 목소리와.. 신호등이라는 단어가 들렸다. 아.. 맞다. 전에 몇번 불렀던 그, 자작곡 "신호등"이었다. 유튜브에서 검색해봤다. # 이무진, 신호등 MV (유튜브) 가사를 보면서 들으니 더 와닿는다. 젊은 친구가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쓸 수 있었을까? 빨간색도, 초록색도 아닌 잠깐 스쳐가는 노란등. 애매함이 더더 느껴지는 하필 노란신호등이라니... 목소리도 특이하고 노래도, 기타도 모두 잘하는 친구다. 흥하기를... https://youtu.be/SK6Sm2Ki9tI 이무진, 신호등 MV 뮤직비디오 보니까 막 신나는게 보인다. 20대 초반, 그 나이대에 사람..
작년에 쓴 글을 봐도, 여름이 되면서 확진자가 늘었던 것 같긴 하다. 12일부터 거리두기는 4단계로 격상되었다. 코로나는 언제쯤 끝날까? 코로나19인데.. 2019년도에 발생한 일이 2021년 현재도 계속 고통을 주고 있으니 답답하다.
# 아파트 놀이터, 운동장 등 폐쇄 코로나19 터지고 한번도 폐쇄한 적 없던, 아파트 놀이터도 폐쇄됐다. 밤 9시 넘어서까지 신나게 노는 소리 들렸던 놀이터인데.. 심각하긴 한가보다. # 거리두기 4단계 주요 내용 너무 일찍 풀어지는 느낌이 들더니... 결국 이렇게 됐다. 덧. 관리사무소 안내방송 TTS 원본까지 왔다. 뭔가 오류가 있었던 모양이다. 띄워쓰기를 이렇게 해야, 안내방송 멘트가 매끄럽게 들리게 되는가보다. 요샌 안내방송을 사람이 안 읽고, 기계가 읽는다.
아침에 문을 여니 장바구니 봉투가 두개가 있었다. 내가 그렇게 많이 샀나? 아닌데.. 평소 사는만큼만 샀는데.. 하면서 봉투를 가지고 집에 들어왔다. 그렇다. 하나는 우리집꺼가 아니었다. 새벽에 비가 왔다지만.. 아마 확진자 폭증으로 온라인 장보기를 하는 바람에 배달할게 많아서, 아저씨가 우리집에 2개를 놓고 가신 모양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추가로 주문한 과일 2가지가 빠진 상태였다. 어렵사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추가로 물건을 받았다. 다른집 물건도 가져가시라고 했다. 정말 난리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