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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태평양물산 사거리에 있던 할리스 커피가 철수하고, 한동안 '임대문의' 라는 현수막이 꽤 오래 걸려 있었다. 자리는 무척 좋은데, 내부 인테리어가 별로 좋지 않아서 안 가게 됐다. 빈 가게인채로 있다가 공사를 하길래 뭐가 들어오나? 했더니.. 깔끔하게 새단장을 하고 나타났다. 지난주까지 공사하는 것 같더니, 어느새 오픈을 했다. 들어가는 입구도 다시 만들어 깔끔하다. 빨간문이랑 계단을 새로 만들어서 들어가기 편하게 됐다. 지나가다가 눈이 돌아갔다. 1만 5천원 이상 구매시 컵 증정, 2만원 이상 구매시 백 증정, 음료 구매시 무료아아 증정. 그래서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주문했다. ※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
6월이 되니 베란다 화분에 꽃이 많이 핀다. 그 중에 시름시름 죽어가서 걱정이었던 호접란 화분에 꽃대가 올라오고, 꽃이 활짝 피니 제일 기특하다. 고맙다. 화분 키우는데 영양제가 필수다. 뿌리 튼튼하게 해주는 영양제를 물에 섞어준 다음부터 튼튼하게 잘 살아나는 것 같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166 호접란 꽃대, 새로 올라온 꽃대를 고정시키다. 날씨가 호접란하고 잘 맞아서인지.. 호접란 화분 2개 동시에 꽃대가 새로 올라왔다. 꽃대가 길죽하게 아무렇게나 뻗어나왔다. 그래서 쇠막대기로 고정시켜줬다. 더워질려고 해서 힘들고 짜증도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141 호접란 화분에 꽃대가 올라오다 뿌리를 튼튼하..
얼마전부터 천냥금 화분에 하얀게 열린게 보였다. 열매인가? 궁금했던 조그만 형태였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하얀꽃이었다. 천냥금 키우다가 죽인 적이 있는데, 이렇게 꽃까지 볼만큼 키웠다. 신기하다. 천냥금 꽃말이 찾아보니 여러가지가 나온다. 부, 재산, 열정.. 다 좋은 뜻이다. 올2월에 샀는데, 빨간 열매가 6월까지 4개월동안 매달려 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157 천냥금 열매를 심다 지난번 체리씨를 심은데 이어.. 오늘은 천냥금 열매를 잘라 화분에 심었다. 천냥금 열매가 꽤 오래 가는 모양이다. 것이 열렸다. 두고봐야 알듯.. 천냥금이 좋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던데.. 이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
요새 단게 심하게 땡긴다. 덥고 힘에 부치니 그런가보다. 밥도 머슴밥을 꾹꾹 담아서 입에 우겨넣는다. 여기는 카스테라가 맛있다. 커피는 너무 진해서 우유랑 얼음 많이 넣고 미친듯이 저어 마셨다. 쿠*이츠에서 배달시켜서 먹었다. 새로 생긴 크로플 가게란다. 단거 먹으며 잊는다. 나에게 주는 위로는 단 음식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2화. 위로가 필요해 (김대명, 가을우체국 앞에서 OST) 늘 기대가 되는 목요일밤, tvN 드라마 . 오늘 주제는 '위로'다. 보통 의사나 의대하면, 공부 잘하는 수재들이 가는 곳, 좋은 직업의 사람들, 모두가 선망하는 직업. 이런게 떠오른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병원이란 곳은 아픈 사람들이 가는 곳이고, 늘 삶과 죽음, 생명이 좌지우지 되는 곳이라.. 쉬운 곳은 아닐 것 같다. # 의사선생님들도 위로가 필요해 지난화에 응급으로 들어온 19주 산모는 결국 아기를 잃게 된다. 드라마틱하게 막 살리고 그런게 아니라 더 현실감이 느껴졌다. 간이식 2번 받고도 술 마시는 환자를 나무란 익준쌤도 마음이 좋지 않다. 반드시 성공해야 해서 더더욱 힘들었을듯... 그런데 '옆방 세경'이는 여..
장마인듯.. 아닌듯.. 알쏭달쏭 요즘 날씨 광역성 뇌우 (뜻 : 넓은 지역에 내리는 비로, 천둥과 소나기를 동반한다). 요며칠 일기예보를 보면 소나기가 자주 오니 우산을 꼭 챙기고 다니라고 한다. 아침엔 괜찮은데, 점심 때즈음부터 먹구름이 몰려들고 갑자기 퍼붓는다. (고맙게도?) 하원할 때 왕창 내려서, 놀이터에서 진빠지게 놀지 않아도 됐다. 아이야. 미안하다. 관련글 : 2021.06.23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시원하게 소나기 내리는 날 시원하게 소나기 내리는 날 아침에 라디오에서 일기예보를 들으니 화요일, 수요일 소나기가 내린다고 했다. 물 머금은 바람이 불었다. 점점 더.. 하늘에 까만 구름이 몰려들더니, 흐득흐득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듣던대로 sound4u.tistory.com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이무진 OST) 드디어 지난주 목요일(6월 17일) 부터 tvN에서 가 시작됐다. 매주 행복한 목요일이 될 것 같아 신난다. 지난주 1화도 좋았다. 시즌1의 마지막 장면부터 이야기는 시작됐다. 말하면 입 아픈 명의 99즈 친구들도 반가웠지만, 추민하와 장겨울 선생의 이야기가 도드라져보였다. # 씩씩한 추민하 선생 추민하 선생은 씩씩하게 자기 사랑을 이어가고, 일도 꿋꿋히 할 것 같다. 실망할 땐 하더라도 금새 일어서는 밝고 씩씩함이 좋다. # 성장하는 장겨울 선생 드디어 사랑을 이룬 장겨울 선생도 좀더 환자와 가족을 챙기는 마음까지 배워가며 성장할 것 같다. # 민하 & 겨울 두 선생의 성장이 기대된다. 어 정말요? 의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시원하게 소나기 내리는 날 아침에 라디오에서 일기예보를 들으니 화요일, 수요일 소나기가 내린다고 했다. 물 머금은 바람이 불었다. 점점 더.. 하늘에 까만 구름이 몰려들더니, 흐득흐득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듣던대로 요란했다. https://youtube.com/shorts/3_rpInPoY1A?feature=share 소리 한번 시원하다. 한차례 시원하게 퍼붓고는 멈출 줄 알았는데, 해가 뜬채로 더 내리기도 했다. 관련글 : 2021.06.25 -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 장마인듯.. 아닌듯.. 알쏭달쏭 요즘 날씨 장마인듯.. 아닌듯.. 알쏭달쏭 요즘 날씨 장마인듯.. 아닌듯.. 알쏭달쏭 요즘 날씨 광역성 뇌우 (뜻 : 넓은 지역에 내리는 비로, 천둥과 소나기를 동반한다). 요며칠 일기예보를 보..
지타워 건물 갔을 때 1층에서 보고 한번 가볼까? 하다가, 집에서 그냥 걷기에는 멀고 넷마블 직원한테만 팔 수도 있고해서.. 그냥 쿠*이츠에서 주문했다. 배달앱에서는 세트주문만 가능해서 잠시 또 고민하다가 그냥 주문했다. 티라미수가 아담했다. 매장에서 사면 1개에 4,900원인가? 했다. 한번 먹어볼까. 아메리카노 커피맛도 괜찮고, 오리지널 티라미수도 맛있었다. 따뜻한 크로플도 맛있었다. 와플과 크로플의 차이가 뭘까? 궁금하다. 남은 티라미수 1개는 내일 더 먹어야겠다.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구로 지타워 3층과 4층 옥상공원, 파라솔 4개 임시 운영(~6/21) 구로 지타워(넷마블 신사옥) 3층과 4층 옥상공원에 놀러갔다. 도보로 딱히 갈만한 곳이 없던 동네에 이런! 좋은 시설이 들어오다니 너무 좋다. # 3층 옥상공원, 파라솔 4개 임시 운영(6/15 ~ 6/21) 땡볕에 그냥 테이블과 의자만 있다고 투덜댔는데, 오늘 가보니 이런게 4개나 있었다. 일주일만 설치하는거라지만.. 주말에 감사하다. 탁 트인게 좋다. 다만.. 요즘 볕이 뜨거워서, 모든 테이블에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으면 정말 좋겠다. 무릎이 아파서 계단을 보면 아찔하다. 무릎이 좀 괜찮아지면 한달음에 올라가볼 생각이다. 지난주에는 작동했는데, 오늘은 안 움직였다. # 4층 옥상 정원, 한참 조경공사 중... 헉헉.. 계단으로 올라..
주민센터, 형제자매의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땔 때 준비물 언니의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러 주민센터에 갔다. 저번에 친정어머니의 가족관계증명서 땔 때는 내 신분증만 내면 됐는데, 언니꺼는 가져가야 하는 준비물이 많았다. - 직계(부모님) 가족의 서류 땔 때 준비물 : 본인 신분증 - 반계(형제자매) 가족의 서류 땔 때 준비물 : 위임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사본, 위임인의 도장
권브라더스 영유아마스크 후기(찰떡오리마스크와 핑키마스크 소형 착용) 5살 딸아이에게 잘 맞는 마스크를 찾아 이것저것 주문하고 씌워보다가, 마침내 잘 맞는 마스크를 찾았다. # 찰떡오리마스크 (소형) 흰 바탕에 아기자기한 동물 모양이 프린트된 마스크다. 신기한게 크리넥스 소형 마스크와 사이즈가 같은데 흘러내리지 않고 딱 맞는다. 접힌 부분, 주름이나 뭔가 인체 공학적인게 들어맞는지.. 아무튼 다행이다. # 핑키마스크 (소형) 세일한다는 공지를 보고 부랴부랴 구입했다. 5살 공주님의 마음을 훔친 핑크빛 마스크. 노란 마스크 끈의 촉감이 좋다. 마스크끈은 핑키마스크가 오리마스크보다 더 좋은 것 같다. ※ 권브라더스 홈페이지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쓴 글입니다. 마스크는 제 돈 주고 샀습니다. 관련글 : htt..
반가운 마음에 주문한, 삼각포리 커피우유가 왔다. 1개에 790원이었다. 전에 미국에 살때 먹고 싶어했던 기억이 난다. 떠나 있으면 별게 다 생각이 난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283 서울우유 삼각형 봉다리 커피우유! (삼각 포리 커피우유) 서울우유 삼각형 봉다리 커피우유! 마트 갔다가 봉다리 커피우유를 한팩 샀다. 야호! 막상 살려면 집에서 좀 먼 큰 마트까지 가야 한다. 배송 주문할때 사도 될 것 같은데, 차마 그 생각까진 못했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2418 봉지 커피우유 마시며 - 1년을 회상하다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봉다리에 들어있는 커피우유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냉큼 하나 가져왔다. 커피우..
덥긴 더운데 이정도 바람이라면 너무 좋다. 싶게 좋았던 날. 하늘도 파랗고 선선한게 꼭 초가을 같았다. 게다가 미세먼지마저 없었던 날. 단오 다음날. 핸드폰을 안 꺼낼 수 없었다.
시어머니가 마늘, 감자, 양파를 보내주셨다. 큰 박스에 보내주셔서 나눠줘도 될거 같았다. 박스에 넣어가지고 우체국에 갔다. 근데 창구에 직원분이 내역을 보시더니 "지금 택배파업이라 접수할 수가 없어요. 며칠 걸릴지 모르거든요. 마늘이나 감자는 금방 썩어요. 이 정도 동네라면.. 직접 갖다드리세요." 직.접.갖.다.드.리.세.요 접수 거부당한거는 둘째치고, 직접 갖다드리라는 말에 할 말을 잃었다. 편의점 택배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자동응답기만 전화를 받는다. 편의점에 전화해보니, 신선식품은 보낼 수가 없단다. 그냥 문제없는(며칠씩 놔둬도 상관없는) 택배만 발송 가능하다고 했다. 바람 좋고 볕도 좋은 날이었다. 신문지를 좌악 펴고 마늘을 늘어놓았다. 택배파업이란게 이런거구나. 암튼 우체국 직원분 맞는 말이긴 ..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 본인 명의의 핸드폰을 소유한 경우 가능 지지난주에 친정어머니가 2차 코로나19 백신주사를 맞으셨다. 주사를 맞고 나오시는데, 접종을 마쳤다는 증명서를 출력해서 줬다며 종이를 보여주셨다. 앱이 있어서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어서 검색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본인 인증을 위해 본인 명의 핸드폰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친정어머니는 남동생 명의의 핸드폰을 가지고 계셔서 앱 설치 자체가 무의미했다. 관련기사 : http://www.nih.go.kr/gallery.es?mid=a20503010000&bid=0002&b_list=9&act=view&list_no=145101&nPage=1&vlist_no_npage=1&keyField=&keyWord=&orderby= 질..
구로 지타워(넷마블 신사옥), 3층 'ㅋㅋ다방'을 구경하다 # 지타워? 지스퀘어? 건물 앞에는 지타워몰(G-TOWER MALL)이라고 써있는데, 엘리베이터에는 지스퀘어라고 써있어서 이름이 뭐가 맞지? 했다. 처음에는 '지스퀘어'라고 했다가, '지타워'라고 이름을 바꾼 모양이다. 이름이 바뀐지 모르고, 아직도 지스퀘어라고 검색하는 사람들도 있는가보다. 어쨌든 지타워에 또 놀러갔다. # 3층 'ㅋㅋ다방' 따가운 바깥 옥상정원에서 안이 보이길래 들어왔다. ㅋㅋ다방이라는 곳이 보였다. ㅋㅋ다방은 현재 넷마블 직원만 음료를 살 수 있다고 한다. 직원분께 물어보니, 언제부터 외부인들이 음료수를 살 수 있을지 모른단다. 그래도 앉아서 쉴 수 있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16..
오늘도 그냥 쓰는 글이다. 매일 블로그에 글 한편씩 올린다. 그래야 애드센스(광고)한테 좋을거 같아서.. 라기보다는.. 사실은, 그래야 그나마도 뭐라도 (의무감에) 몇줄이라도 쓸테니. 애드센스는 좋은 핑게고 목적이 되기도 한다. 1년에 10만원 벌 때도 많다. 잘해야 20만원. 10만원이면 어떤가. 10년이면 100만원인데... 사진도 자주 찍고 쓸 것도 많은데, 아이러니하게 그래서 쓸게 없다. 너무 많아서 뭘 쓰지? 에이 다 포기하자. 하게 된다. 매일 그렇다.
저번에 6살짜리 아이가 가지고 노는 걸 보고, 5살 딸아이가 부러워해서 푸시팝 2개를 샀다. 그렇지않아도 광고 뜨는걸 본 적이 있는데, 이게 뭔가? 하고 넘겼던 터다. 손가락으로 톡톡 누르는 장난감이다. 포장 뽁뽁이를 눌러 터뜨리면 좋은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어른들도 좋아하는 모양이다. 사은품으로 구슬을 1개 준다고 해서 이 가게에서 주문했다.
전에 샀던 금전수 화분에 물을 과하게 주어서 죽였다. 흐물흐물해진 부분은 잘라내고 멀쩡하게 남은 가지들을 물꽂이했다. 그런데 금전수는 물꽂이해서 뿌리내리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뿌리가 하도 안 나서 내가 뭘 잘못했나? 의심도 했다. 잘라낸 가지 끝 부분이 까맣게 녹아 없어지나? 싶을 즈음에 뿌리가 난걸 발견했다. 기다림이 필요했나보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3650 화분갈이 5개 - 행운목/ 다육이와 허브/ 감자 화분갈이 5개 # 물꽂이 하던 행운목을 화분에 심어주다. 물꽂이로 뿌리가 많이 난 행운목들을 흙화분에 심어줬다. 나무 없이 잎만 있으니 '행운식물'이라고 해야 되나. 그래도 풍성한 잎을 자랑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