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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1/09/10 (1)
청자몽의 하루

드디어! 그날이 왔다. (검사받지 않아도 되지만) 검사받아 오라고 해서 가야하는 날.. 3주 전에 까마득히 멀게만 느껴졌던 그날이 다가왔다. 편한 세상이다. 혼잡도를 확인하고 갔다. 12시 ~ 1시까지 점심시간이라고 했다. 우리가 갔을 때는 12시 40분이었다. 20분만 기다리면 된다니.. 줄을 서기로 했다. 낮에는 볕이 뜨거웠다. 더워서인지, 버젓이 줄서는데 새치기를 하는 인간들도 있었다. 저희가 먼저 왔는데요. 라고 위아래를 훓어줬다. 애기 앞에서 창피하지도 않나. 아무튼.. 며칠 전부터 꽤 두려웠던 검사를 마쳤다. 이제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
[글]쓰기/개발자 노트
2021. 9. 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