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2/12 (31)
청자몽의 하루
그랬다. 4일동안 터미널에 처박혀 있던 택배가 당장 왔다. 택배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이야기하다가 억울해서 울었다. 이 나이에 울었다. # 나는 바보가 아니다. 연달아 이어진 택배 사고 지난번에는 사라진 택배 때문에 전화했었다. 친절한 상담사님께 공손히 부탁했다. 곧 연락주겠다고 하고.. 일주일 지나도록 연락이 없었다. 5천원짜리라 다시 전화하기도 민망했다. 그냥 커피빈 가서 제일 비싼 커피를 마셨다치고 잊어버렸다. 그런데 그러고 2주일만에, 연달아 또 사고가 난거다. 업체는 분명히 주문하고 2시간도 안되서 상품을 보냈는데, 택배회사 터미널에 쳐박혀서 4일째 감감 무소식이었다. 문제는 이번엔 3만5천원짜리라는거다. 전화해서 말하다가 폭발했다. 나한테 왜 이러냐구. 연달아 이게 뭐냐고. 게다가 크리스마스 선물..
구글로고는 갈무리해도 괜찮나보다. 2022년 다운로드만 하고 정리 못한 로고들을 정리한다.
어제 유치원 하원 갔을 때 본 하늘이다. 기념이라 사진으로 남겼다. 오늘은 내가 하원 안 가니까.. 볼 일이 없을 예정이다. 아이가 유치원 다니는 3년동안 내가 하원을 안 가는 날은 없을꺼다. 오늘은, 언니가 수면내시경을 해서 보호자 자격으로 대학병원에 같이 간다. 그래서 남편한테 부탁했다.
영유아검진 : 60개월, 키가 100명 중에 4등 어제 영유아검진을 받았다. 60개월, 만 5세가 된 딸아이의 검진표를 받았다. 성적표 받은 기분이다. 늘.. 키는 100명 중에 4등이다. 몸무게는 100명 중에 10등이고. 나머지 검진 항목은 모두 100점! 기특하고 대견하다. 의사선생님은 늘 하시는 말씀을 하셨다. 병원을 바꿨어도 똑같다니. 200만원 가까이 들여, 6개월 할부로 사서 먹인 키성장 영양제를 부쉐버리고 싶다. 아아아.. 아닌가. 그래도 언젠가, 그래도 언젠가.. 몇cm라도 도움이 되겠지. 그런거 사먹이지 맙시다. 그런거 안 먹인, 작년에는 그래도 8~9등이었다. 잘 먹고, 잘 자고, 운동 시키자. 5등 안쪽은 대학병원 소아과 가서 정밀 검진 받으라는데.. 남편이 그냥 두고 보잔다. 관련..
원래 비가 내린다더니.. 비가 눈으로 바뀐 모양이다. 아침에 창문을 여니, 소복소복 눈이 내리고 있었다. 창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오늘도 화내서 미안. 곱다 고와.
토요일, 밤사이에 눈이 내렸나보다. 비와 섞여 곧 사라져버렸지만... 그래도 모두 녹아없어지기 전에 후다닥.. 사진을 찍었다. 만져보지 못해도, 눈으로 본 첫눈이니까. 일기예보로 듣기만 했던 첫눈을 본 날이니까, 언른 찍자 했다. 첫눈도 내리고, 추위도 오고. 12월 5일이다. 벌써. 2022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하루 사이에 20도 이상 떨어질 수 있음을 경험했던 지난주였다. 서서히 추워지는 법을 잊은걸까? 베란다에 창문 열어놨더니, 빨래가 다 얼어붙었다. 어린 시절 생각이 났다.
오랜만에 '예방접종도우미'앱에 접속했다. 서비스가 종료됐으니 웹페이지에 접속하라고 했다. https://nip.kdca.go.kr/irhp/index.jsp 예방접종도우미 국가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찾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B형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사업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 nip.kdca.go.kr
카톡에 '골'을 입력 : 월드컵 기념 이스터에그 2022 월드컵 경기 동안 이게 되는건지, 아니면 우리나라 경기가 있는 날만 되는건지 모르겠습지만.. 아까 낮에 카카오톡에 '골'을 입력해서 메시지를 보내면 아래처럼 화면이 바뀌었다. 대한민국 화이팅! 결과는 하늘에 맡기자.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089 카카오톡, 2023 추석 이스터에그 [추석][즐거운 추석]카카오톡, 2023 추석 이스터에그 - 추석 - 즐거운 추석 카카오톡에 [추석] 이라고 입력하면, 라이언달에 춘식이들이 강강술래를 하는 모양이 보인다. # 추석 춘식이들이 돌고 또 돈다. # 즐거운 추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730 ㅎㅇㅌ : 202..
2022년도 이제 한달 남았다. 원래 손만 댔다하면 끝이 없는게 집안일이라지만.. 오늘은 더 심했다. 거실 조금 정리했더니, 몇분 남지 않았다. 나의 자유시간이란... # '머리핀 보관 홀더'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