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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얼룩소에 쓴 글입니다. 2023년 9월 29일 제목 : [추석][즐거운 추석], 2023 추석 카톡 이스터에그/ 라이언과 춘식이 이야기 지금 카톡에 추석 또는 즐거운 추석이라고 입력해보세요. 글자 아래에 밑줄이 그어지고, 라이언달과 강강술래하는 춘식이들이 뜹니다. 2023 카톡 추석 이스터에그 : [추석] 카톡 이벤트(1) 블로그 통계에 보니, '카톡 이스터에그'가 막 뜨는게 보였다. 올 추석 이스터에그 키워드는 뭘까? 궁금해 하다가 그냥 추석을 입력했는데, 라이언달과 춘식이들이 강강술래하는 모양이 띠옹.. 하고 떴다. 단순하고 강력한 키워드다. 인사해야 하는 분들께 보냈다. 그전에는 배경으로 깔리기만 했는데, 이젠 카톡 내용 위로도 움직이는 이미지가 뜬다. 멋지다. 딸에게 보여주니 엄청 좋아했다. 춘식..

카카오톡, 2023 추석 이스터에그 - 추석 - 즐거운 추석 카카오톡에 [추석] 이라고 입력하면, 라이언달에 춘식이들이 강강술래를 하는 모양이 보인다. # 추석 춘식이들이 돌고 또 돈다. # 즐거운 추석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750 카톡에 '골'을 입력 : 월드컵 기념 이스터에그2022 월드컵 경기 동안 이게 되는건지, 아니면 우리나라 경기가 있는 날만 되는건지 모르겠습지만.. 아까 낮에 카카오톡에 '골'을 입력해서 메시지를 보내면 아래처럼 화면이 바뀌었다. 대한민국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730 ㅎㅇㅌ : 2022 수능 카카오톡 이스터에그 (화이팅)2022년 11월 17일 오늘은 수능일이다. 카카오..

추석 전전날인 9월 27일 수요일에 유치원에 한복 입고 가는 날이었다. 막상 한복 입고 집을 나서니, 길에 보이는 모든 아이들이 다 한복을 입고 있었다. 이번에는 추석이랑 주말을 보내고, 10월 2일인 월요일이 임시 공휴일이 되어 6일 연속 쉬는 연휴다. 8월의 한가운데 또는 가을의 가운데를 의미한다. 한가위의 ‘한’은 ‘크다’라는 뜻이다. 즉 ‘한가위’는 ‘크다’는 말과 ‘가운데’라는 말을 합친 것으로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란 뜻이다. 출처 : , 아주경제, 2019년 9월 기사 중에서 발췌

추석 긴 연휴를 앞두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이유는... 긴 연휴가 걱정되기도 하지만(쭈욱 6일?이나 연휴?!!) 검사 결과를 보러, 3일만에 병원에 가야하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참 가슴이 두근거리는 9월 26일 밤을 보냈다.

일요일 새벽, MRI 찍으러 병원에 가다. MRI 찍으러 일요일에 병원에 갔다. 그것도 일요일 새벽 6시 20분까지 병원에 오라고 했다. 다른 시간은 안 되나요? 하니까 일정이 다 차서, 그 때 아니면 추석 연휴 지나고서야 가능하다고 했다. # 5시 50분 도착 앞에 검사 받는 분의 검사 시간이 길어져서, 30분 동안 기다려야 했다. 1시간 정도 검사 받았다. # 7시 30분, 검사 완료 새벽에 이렇게 춥다고?!!!!를 외쳐대며 벌벌 떨며 지하철 타러 갔다. 두툼한 잠바도 춥다니. 너무해. 전날 저녁 8시반부터 아무것도 안 먹었다. 6시간 금식하라고 했는데..

이른 귀향, KTX 타고 미리 다녀오기 지난 금요일에 KTX를 타고 시댁에 다녀왔다. 원래 지난주에 가고 싶었는데, 표가 없어서 못 갔다. # 기차 타고 휘익.. 지나가버림. 7살 딸아이는 태어나서 처음 기차를 탔다. 2시간 20분만에 목포 도착. # 저녁 달 추웠다. # 다음 날

배롱나무 꽃 피던 시절 나중 나중까지 기억하고 싶어서.. 이 동네에서 제일 예쁘게 피는 곳을 열심히 담았다. 무엇보다 배롱나무 꽃이 참 이쁘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004 배롱나무꽃이 곱다. 헉- 소리나게 더운 여름. 배롱나무 분홍꽃이 참 곱기도 하다. 여름방학이 시작된 이번주! 고생 많았다.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999 배롱나무에 꽃이 피다. 배롱나무꽃이 예쁘게 피었다.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지만, 여름은 여름이다.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4439 여름하고 잘 어울리는, 배롱나무 분홍꽃 여름하고 잘 어울리는, 배롱나무 분홍꽃 핸드폰..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는 날마다 버리려고 생각하던 것들을 하나, 둘 꺼내어 내어놓고 있다. 해본 적이 없어서.. 그리고 다 망가지고 없어지고 그래서, 내놓기도 뭣하다. 그나저나 저 많은걸 언제 다 갖다버리지. 큰일이다. 4번은 오르락 내리락 해야겠네. 최소한의 동선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할일은 늘.. 그렇게 산더미다. 곧 이사 예정이라, 마음만 더 분주하다. 가뜩이나 늘 쌓여있는 집안일 플러스 뭔가 정리하고 준비해야하는 일들이 산더미다. 하나씩 하다보면 다할텐데.. 언제 다 하지? 모르겠다.

비오는 수요일, 아파트 주변 풍경을 담다. 왠지 맛있을 것 같지만, 만져보기는 싫다. 아직은 초록이 더 힘이 쎄다.

얼룩소에 쓴 글입니다. 2023년 9월 19일 제목 : 평어 수업 : 상대를 하대하지 않는 '예의 갖춘 말놓기', 말이 바뀌면 생각이 열린다. '평어체 실험'이라는 영상을 봤다. 평어?가 뭘까? 했더니, 예의 갖춘 일종의 반말이라고 한다. 수업시간에 이런 반말로 수업이 가능하다니.. 흥미로워서 자세히 봤다. 사용하는 말이 바뀌면, 생각이 바뀐다는데에 동의한다. 평어로 하는 수업이 있다. 50대 교수님이 2022학번 학생들과 반말로 하는 수업이었다. '평어'가 뭘까? 했는데, 평어는 상대방을 하대하지 않는 '예의를 갖춘 말 놓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사람 간의 높낮이를 따지지 않는 대화방식이라고 한다. 반말로 대화를 주고 받으면, 심하게 막나가지 않을까? 라는 우려와 달리, 긍정적..

다음주에 머리하면 딱 좋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다음주는 너무 바쁠 것 같아서, 그냥 이번주에 미장원을 갔다. 같은 곳인데, 디자이너를 지정하지 않고 시간만 예약하고 갔다. 같은 장소라도 사람이 바뀌면 뭔가 다르다. 다음번에도 디자이너 지정하지 말고 가봐야겠다. 이번에 잘라주신 분은 말을 안 시키셔서 그것도 좋았다. 말을 걸어주셔도 좋지만, 안 걸어주는 사람도 좋다. 내 머리 상황상 더 짧게는 안 된다고 하셨다. 이미 한계를 잘 알고 있다. 저번에 거의 안 잘라서 덥수룩하니 답답했었는데, 시원하니 좋다. 역시 나는 숏커트를 해야하는구나.

금요일 아침, 나의 맥모닝 읽고 있던 책을 아무래도 끝까지 다 읽지 못할 것 같아서 반납하기로 했다. 추적추적 비가 오는 날이었다. # 맥모닝 아슬아슬했다. 그래도 이게 점심이니 잘 먹어둬야했다. 빌린 책이든 뭐든 끝까지 다 읽을 필요는 없지. # 회색 하늘 속 태양 해가 났는데, 비가 내렸다.

얼룩소에 쓴 글입니다. 2023년 9월 10일 제목 : 정답의 역설', 다큐 속 실험 유튜브 피드에 뜬 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동영상을 봤다. 제목과 썸네일이 눈에 띄여서 봤는데, 보다보니 '정답의 역설'이라는 대목에 관심이 갔다. 라는 ebs 다큐멘터리 https://youtu.be/CNrzvdcU9SE?si=jTXHd6SYDQZmBqbT 제목과 특히 썸네일이 자극적이라서 더 혹하게 된 영상이 아닐까 싶다. 사실 나도 썸네일 보고 이게 뭐지? 하고 보게 되었다. 그런데 보다보니, 서울대나 천재에 대한 의문보다는 시험출제 방식과 채점방식이 맞는가? 이대로 좋은가?에 대한 부분에 초점을 두었음을 알게 됐다. 영상에 보면 한국은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나오는데, 비교대상으로 1000명의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 미국..
얼룩소에 쓴 글입니다. 2023년 9월 13일 제목 : '쓸모없음이라는 쓸모', 쓸모에 관한 몇가지 이야기 (... 중략...) "너의 쓸모가 나고, 나의 쓸모가 너야." 라는 찡한 대사 요즘 한참 유튜브 쇼츠로 뜨는 디즈니 플러스의 드라마 중에 확 와닿은 대사가 있다. 지친 남편(구룡포)이 아내(황지희)와 저녁을 먹는데, 아내가 남편에게 무심한듯 따뜻하게 던지는 말이다. 걱정말라고. 당신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힘내라면서 건낸 말인데, 짧지만 강렬했다. 너 때문에 살어. 힘내. 보다 100배쯤 강했다. 누구든 저 이야기를 듣는다면 없던 힘도 쏫아날거 같다. 누군가에게 쓸모 있는 존재로 여겨진다는건 그렇게나 힘이 쎄다. 존재의 이유가 된다는 뜻이기도 하니 말이다. 나의 쓸모는 무엇인가. 나는 왜 존..

월요일, 1일 장터 월요일날 병원 다녀오는 길에 1일 장터가 열린걸 발견했다. 마침 직장인들 점심시간이어서 구경하는 사람이 많았다. 딱 장터 열리기 좋은 곳에 열렸다. 듣자하니 광화문에서도 열렸던 장터라고 했다. 아이들 좋아하는 장신구나 소품들도 많아서 고민이 됐다. 나 먼저 둘러보고, 유치원 끝나고 아이와 같이 둘러보았다. 돌아다니면서 조금씩 맛난 것을 많이 먹었다. 먹다가 맛있는걸 몇가지 샀다. 맨날 똑같은 일상. 예상치 못한 깜짝 이벤트가 반갑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3840 대엽풍란 하나를 샀다. 수태를 갈아주고 화분에 잘 심어줬다. 대엽풍란 하나를 샀다. 수태를 갈아주고 화분에 잘 심어줬다. 원래 이 멋진 화분에 심겨져 있던 대엽풍란이 쪼글쪼글 말라 죽어..

얼룩소에 쓴 글입니다. 2023년 9월 12일 제목 : 따뜻한 졸업축사 : 최재천 교수님(2023)과 수학자 허준이(2022) 졸업축사하면 생각나는건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대학 졸업축사였는데.. 이젠 우리나라 사람이 한 졸업축사도 기억할 것 같다. 졸업생이 아닌 일반인이 들어도 감동적이다. 2023 최재천 교수님, 졸업축사 지난달 기사로 또는 요약본으로 짤막하게 듣거나 보았던 졸업축사 전체버전이 오늘 최재천 교수님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내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기가 막히게 알아차린 유튜브가 피드에 올려두었다. https://youtu.be/coi-iUjPK14?si=l6vnfWE0RIPUCZGI 15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살아온 이야기와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

화장실 세면대 수도관에서 물이 세다, 방수테이프로 보수 화장실 세면대에 문제가 생겼다. 이사 가기 전까지 어떻게든 버텨야해서.. 동네 마트 가서 방수테이프를 샀다. # 고치기 전 파이프 사이로 물이 줄줄줄... 파이프와 파이프 틈새를 막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 떨어져서 사단이 난거 같다. # 고친 다음 이제 하다하다 수도관도 고친다. # 이왕 산 김에 까만 전기 테이프 붙였는데 자꾸 떨어졌다. 다행이 주문한 드라이어가 이 날 저녁에 와서, 더 이상 낡은 드라이어를 사용할 일이 없어졌지만.. 방수테이프 좋다. 잘 붙고.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735 화장실 샤워커튼봉을 새로 달다/ 어제 밤 사고 # 어제 밤 대형 참사 어제 밤, 남편이 거하게 한잔 하고 왔다. 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