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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 Ferry station에서 나와서 버스 정류장 가는 길. 성당인지 교회인지 모르겠는데 대문 위쪽에 조각이 멋있어서 찍어보았다.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건물. 주변 건물과 비슷하게 약간 예전 방식(마치 조각한거처럼) 지은 건물이 눈앞에 보였는데 근사해보였다. + 버스 정류장에서 사진찍고 있는 내가 찍힌 사진. 뒤쪽에 잔디가 너무 파랗다보니 꼭 가짜배경 앞에서 사진찍는 사람처럼 나왔다. + 2층 버스에서 찍은 사진 버스 위에서 영하랑 같이 찍은 사진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하는 동안 나는 이렇게 넋놓고 멍...하니 건물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었나보다. 역시 옆모습은 낯설다. 2008/04/22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4/19)뉴욕 나들이(1) - 출발 2008/04/23 - [다른 지..
영하가 찍어준 운전샷 ♬ .. 왼쪽과 가운데 사진은 일명 '설정샷'이고, 오른쪽 사진은 실제 운전할때 '진지모드'다. 실제 운전할때는 엄청 심각하게 운전하나보다. Metro에서 찍은 사진. 겨우내 살이 쪄서 흐..퉁퉁해졌다. 잠이 덜 깨서 좀 부어보이기도 하고. Time Square 사진. 이것도 내가 찍은 사진보다 훨씬 잘 나왔다. 이 사진도 참 잘 나왔다. 둘이 표정이 살아있다. 버스에서 본 풍경들. Ferry에서 찍은 사진. 멀리있는 자유여신상 잘 볼려고 안경까지 쓰고, 노력했다. 설정샷! 2008/04/22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4/19)뉴욕 나들이(1) - 출발 2008/04/2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4/19)뉴욕 나들이(2) - 플러싱..
+ (주/의/사/항) Free Ferry를 타려면 이렇게 줄 설 필요가 없답니다.Ferry 타려면 무조건 이렇게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줄 알고 무려 1시간 가량 이 땡뼡에서 줄서서 기다렸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줄은 자유여신상이 있는 그 섬에 정박하는 Ferry를 타는 줄이었다. 표를 끊어야 배를 탈 수 있다. 표를 끊고 자유여신상까지 들어가는 배는 4시 배가 마지막 배라고 한다. + (Free Ferry) 공짜로 타는 ferry를 타다. Free Ferry는 섬과 육지를 왕복하는 교통수단 같더라구요.Tour bus가 정차한 곳에서 Battery 공원을 지나 조금 더 걸어내려가다보면 "Subway"가 있다. 1층은 지하철 타는 곳이고, 바로 2층이 "Free Ferry"를 타는 곳이었다. 돈 안 내고 ..
자유여신상을 볼 수 있는 Ferry(배)를 타기 위해 Battery Park에서 내렸다. 버스 내리자마자 보이던 건물..참 멋졌다. 공원 근처 조형물들도 멋졌다. 뭔가를 상징하는듯 했는데.. 자세히 보지는 않았다. 공원에는 마치 영화 에서 나왔던 것처럼 자유로이 자신만의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공원 자체에서 음악을 틀지 않아도 군데군데에서 멋진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합주하는 사람들, 트럼펫 부는 아저씨 등등.. 자유가 느껴졌다. 햇볕 따가운데 자유여신상 옷 입고 서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와서 사진찍자고 손짓했다. 사진찍고 돈 내고 가야해서..어쩔까 하다가 그냥 멀리서 사진찍어주고 말았다. 사진에도 보이지만, 인도 사람들 정말 많았다. 기념 촬영도 했다. 2008/04/22 - [다른 지역 ..
tour bus를 탔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길어서 그런지 한 샷에 나오지 않았다. 천장이 뻥...뚫린 2층 버스는 시원하기도 하고 덥기도 했다. 가끔 표지판이나 가로수 가지들이 바로 머리 위를 슈욱.. 스쳐지나가는 일도 있었다. 안내방송이 나오는게 아니라 이렇게 사람이 직접 설명을 했다. 그런데 설명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건물보느라 사람들 구경하랴.. 정신이 없었다. 건물들이 참 특색있게 지어졌다. 시멘트로 네모 반듯 반듯하게 지은게 아니라 조각스러운 느낌이 들게 돌도 붙이고, 나름 유럽스럽게 짓는다고 지은 모양이다. 건축 공부하는 사람들은 시간들여 자세히 볼만하겠다 싶었다. SOHO라는 유명한 예술, 쇼핑의 거리도 지나갔는데 그때는 덥고 지쳐있어서 사진을 찍지 않았다. free market 열..
이전글: 2006/12/31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뉴욕(12/30)(1)...Time Square 토요일 정오 무렵이라 그런지 거리가 꽤 한산했다. 도착 기념해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12시쯤 맨하탄에 도착해서 '감미옥'이라는 유명한 설렁탕집에서 설렁탕 한 그릇을 먹었다. 설렁탕... 몇년만에 먹는건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참 오랫만에 먹었다. '더블 데커'라고도 부르는 이런 tour bus는 회사가 많은거 같았다. 버스타고 ferry타고 '자유여신상'을 보기로 했다. 이 버스들은 보통 '타임 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것 같았다. 타임 스퀘어 앞에 가면 버스표 파는 사람이 많았다. 빨간 조끼나 노란 조끼를 입고 있는데, 지도 보여주면서 호객행위를 하기도 했다. 회사마다 가격이 조..
3시간 넘게 운전한 끝에 9시쯤 드디어 뉴욕주 입성했다. 이 다리 낮에 왔으면 한참 막혔을텐데 오전이라 차가 없었다. 플러싱이라는 지역에 갔다. 플러싱에는 한국 가게들도 많고, 마트도 많았다. '아씨 마트'에 들러서 이것 저것 장을 보고 '고려당' 빵집에서 빵을 먹었다. 한국 빵집에서 빵먹다니.. 하면서 좋아라 하고 먹었다. '고려당' 빵집 바로 건너편에 이 24시간하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24시간에 9달러라고 한다. 참고로 자동차 열쇠를 주고 내려야 되서 좀 그렇긴 했는데 별일은 없었다), 플러싱에서 지하철 타고 맨하탄에 가기로 했다. 지하철표는 약간 큼직했다. 1회용이 아니라 계속 충전해서 쓸 수 있다고 했다. 지하철(Metro)는 지상으로 나갔다. 꼭 왕십리역에서 2호선 타고 뚝섬, 건대, 성수역..
+ 이번 여행의 목적? 로션, 스킨이 떨어졌다. 인터넷에서 주문해도 되는데 화장품 핑게대고 뉴욕에 가보기로 결심했다. 겨우 화장품 하나 사러 가다니... 좀 엉뚱한 핑게다. 그래도 이유가 있어야 그 먼 곳에 가볼 생각도 하지. 여기서 운전해서 가려면 넉넉잡고 4시간은 가야 된다. 마침 5월에 캐나다로 떠나는 후배도 뉴욕에 가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겸사겸사 따뜻한 햇살이 좋은 4월 토요일 뉴욕에 가게 되었다. + 관광코스 보통 우리가 말하는 '뉴욕'이라고 하면 뉴욕주 전체가 아니고 이 길쭉한 맨하탄을 그냥 뉴욕이라고 부른다. 원래는 4가지 코스가 있었는데 tour 버스타고 뉴욕 맨하탄의 'Downtown'을 한번 돌아보기로 했다. (위에 지도 파란색 코스를 돌았다) 박물관이 많은 'Uptown', 그리..
'워싱턴 브리지'라는 다리는 건너서 뉴저지에서 바라본 야경. 꽤 멋있었는데 그만;; 이렇게 흔들렸다. 아쉽네. 까페 안에서 찍은 마지막 사진. 빛이 없으면 사진이 쬐끔 안 좋게 나온다. 까페에서 '팥빙수' 팔길래 시켰는데 즐겨먹던 푸짐한 모양새가 아니라 역시 조금 아쉬웠다. 하루라 짧았지만 그래도 잘 먹고, 구경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재밌는 여행이었다. 뉴욕을 하루만에 다 본다는건 무리다..
Empire State 빌딩 전망대 구경하러 갔다. 그런데 3시간 이상 기다려야 볼 수 있다는 말을 듣고는;; 포기했다. 1층에서 찍은 사진. 선물파는 곳에서 전시되어 있는 모형 앞에서 찍은 사진. 이것도 이렇게 보니 재미있네. 마치 '걸리버 여행기'에 나올법한 '소인국'에 놀러온 사람 모양새가 됐다.
MoMA(The Museum of Modern Art)-국립 현대 미술관-에 갔다. 약자로 MoMA라고 하니까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그림볼 줄 모르는데~ 하면서도 괜히 유명한 곳이니까 왠지 꼭 가봐야겠구나 싶었다. 주로 유명한 화가의 작품들은 눈에 들어오고 잘 모르는 사람의 작품은 그냥 설렁설렁 보게 됐다. 보니까 전화기 같이 생긴걸 목에 걸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게 전화기가 아니라 코드를 누르면 그 작품에 대해 설명해주는 기계란다. 어떤 의도로 그린 그림인지를 알면 감상하는데 더 도움이 되겠지. (ㅎㅎㅎ. hearing이 조금 더 잘 됐더라면 하나 빌려봄직도 한데) 역시 유명한 그림 앞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별로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화가의 작품앞에는 사람들이 뜸하던데.. 피카소는 내가 태어난..
St. Thomas Church앞에서.. 이렇게 거리 한가운데 담장도 없이 건물 하나만 있는 성당이 있다는게 좀 신기했다. 건물이 고풍스러웠다. 4시쯤인가? 종이 울렸다. 이 성당은 위에 성당보다 훨씬 크고 더 멋졌다. 뉴욕에서 볼만한 곳에 하나로 알려진 성당. St. Patrick 데이에는 이 앞에서 행사도 한다고 한다.
이건 초점이 쪼끔 안 맞았는데 뿌연대로 은근히 좋네. 사실 뒤에 배경이 될만한 건물들이 별로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찍고보니 괜찮아보이는 사진이 됐다. 거리에서 만난 '자유여신상'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그냥 쳐다보는 일명 '설정샷'도 찍어봤는데 이렇게 나중에 보니까 꽤 재밌는 사진이 됐네 :) 두번째 사진은 말없이 쳐다보는 중에 이렇게 물어보는 것처럼 됐다. "그러니까 아가씨가 '자유의 여신'이라 이거지?" 백화점이나 상점들 앞에서..도심 중심가에 있는 건물들이라 그런지 . 건물 외부 장식에 신경을 쓴듯했다. 원래 눈감은게 아닌데 웃으면 눈이 없어져보이는데다 사진 크기를 줄이니까 눈감은거처럼 보이네.. 이런걸 '의도하지 않은 효과'라고 부를만 할까. 내 뒤에 움직이는 사람들과 대비되게 됐다. 멋진 사진..
12월 30일. 뉴욕에 놀러갔다 왔다. 하루동안 뉴욕을 다 구경한다는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몇군데를 찍어서 구경하기로 했다. Time Square에서 찍은 첫번째 사진.. 뒤에 보이는 LG광고판은 그 당시에 양쪽면이 있는 광고전광판을 아무도 만들지 못할때 LG가 처음으로 만든거라고 했다. 이 Time square 근처에 뮤지컬 공연하는 극장이 많았다. 원래는 당일 뮤지컬표를 사서 보고 싶었는데;;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 (팔고 남은 표를 당일표로 50%쯤 깍아서 판다고 했다) 아쉬웠다. 스파이더맨 영화에서 봤던 장면을 생각나게 했던 광고판들..(삼성광고판이 딱 가운데 있네..) 여기저기 멋진 광고들.. 마치 서울에 올라온 '시골쥐'가 되어버린 듯한 느낌이었다. @@~ 빤짝빤짝.. 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