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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덥긴 더운데 이정도 바람이라면 너무 좋다. 싶게 좋았던 날. 하늘도 파랗고 선선한게 꼭 초가을 같았다. 게다가 미세먼지마저 없었던 날. 단오 다음날. 핸드폰을 안 꺼낼 수 없었다.
며칠 비오니까 파란 하늘이 그립다. 이런 날은, 날 좋은 날 막 찍어둔 하늘 사진을 꺼내본다.
몇년전부턴가 '미세먼지' 범벅이 되서.. 봄이 반갑기만 한건 아니다. 코가 시큰하게 맑은 겨울이나 되야 미세먼지가 덜할까. 볕 때문에 조금 마음이 풀린다.
주민센터 볼일을 보고, 근처 공원에 갔다. 이틀째 4월중순 날씨란다. 일명 '사월이'가 왔다. 날씨 따뜻해지면 밖에 나오고 싶어져서.. 문제긴 문제다. 사람들 부딪히지 않게 조심해서 앉아있다가 집에 왔다. 사람들이 종종 먹이를 줬나보다. 먹기 시작했더니 주변 비둘기가 모여 들었다. 먹이는 주지 않았다. 계속 째려보며 주변응 맴돌던 비둘기들은 샌드위치를 다 먹어버리자 흥.. 하며 푸다닥 날아가버렸다. 짧은 공원 산책에 감사드린 날이었다.
겨울이라 흐린 날이 많다. 그래도 어쩌다 맑은 날이면 코끝을 에이는 시린 맑음이 좋다. 전기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찍어본 하늘.
어제 저녁 해를 보았다, 한달 넘게 장마지만... 한달 넘게 비가 와도 종종 이렇게 노을도 볼 수 있다. 장마라고 주구장창 비만 오는건 아니다. 어제 저녁 밥 먹고 창문 열고 환기하는데 새빨간 노을을 봤다. 상황이 나쁘지만 죽으란 법은 없는거랑 같지. 장마철에 붉은 노을이라.. 관련글 : 2020/07/09 - [[사진]풍경,터/하늘] - 여름 하늘, 날씨 참 좋다 2020/06/18 - [[사진]풍경,터/하늘] - 붉게 물든 하늘이 멋졌던, 월요일 저녁 붉게 물든 하늘이 멋졌던, 월요일 저녁 붉게 물든 하늘이 멋졌던, 월요일 저녁 요즘 해가 길어져서 저녁 먹고 노을 볼 일이 많아졌다. 월요일 저녁 하늘빛이 너무 예뻐서, 감탄 또 감탄을 했다. 진한 분홍색과 옅은 분홍색, 회색과 보라 sound4u.ti..
바람이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아침에 실수한 일이랑 마음 걸리는 일이랑 훌훌 털어버릴려고 열심히 걸었다. 바깥 풍경이 썩 좋지 않지만, 그래도 통유리창인 빵집 2층에 가서 주문한 커피를 마셨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볕이 뜨거워 자리 옮기려고 일어나다가 그만 커피를 다 쏟아버렸다. 속 상했다.
여름 하늘, 날씨 참 좋다 올려다 본 하늘이 너무 예뻤다. 자주 볼 수 없어서 그랬을까? 애틋하고 아련하기까지 했다. 관련글 : 2020/06/18 - [[사진]풍경,터/하늘] - 붉게 물든 하늘이 멋졌던, 월요일 저녁 붉게 물든 하늘이 멋졌던, 월요일 저녁 붉게 물든 하늘이 멋졌던, 월요일 저녁 요즘 해가 길어져서 저녁 먹고 노을 볼 일이 많아졌다. 월요일 저녁 하늘빛이 너무 예뻐서, 감탄 또 감탄을 했다. 진한 분홍색과 옅은 분홍색, 회색과 보라 sound4u.tistory.com 2020/05/13 - [[사진]풍경,터/하늘] - 어제 해저물녘 하늘, 빛이 고운 하늘이었다. 어제 해저물녘 하늘, 빛이 고운 하늘이었다. 창문 열고 딱 보는데, 뭉클한 느낌이 들었다. 몽글몽글... sound4u.tis..
붉게 물든 하늘이 멋졌던, 월요일 저녁 요즘 해가 길어져서 저녁 먹고 노을 볼 일이 많아졌다. 월요일 저녁 하늘빛이 너무 예뻐서, 감탄 또 감탄을 했다. 진한 분홍색과 옅은 분홍색, 회색과 보라색... 열거하기도 벅찬 여러가지 빛들이 한데 어우러진 멋진 하늘이었다. 관련글 : 2020/05/13 - [[사진]풍경,터/하늘] - 어제 해저물녘 하늘, 빛이 고운 하늘이었다. 어제 해저물녘 하늘, 빛이 고운 하늘이었다. 창문 열고 딱 보는데, 뭉클한 느낌이 들었다. 몽글몽글... sound4u.tistory.com 2020/02/29 - [[사진]풍경,터/하늘] - 색이 예쁜 해저물녁 하늘 : 미세먼지가 없어서인지 하늘이 굉장히 맑았다 색이 예쁜 해저물녁 하늘 : 미세먼지가 없어서인지 하늘이 굉장히 맑았다 해..
3월 10일까지 밖에 나갈 수 없다. 3월 9일까지 어린이집이 방학을 한다. 안과 진료 때문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병원으로 갔다. 다행이 눈은 괜찮다고 한다. 각막 치료제를 받아가지고 집에 왔다. 오는 길에 하늘이 너무 예쁜거다. 한동안 못 보겠지.. 한동안 안녕~!!
9월초 강릉 여행(5) : (태풍 지나가는) 동해 푸른 하늘, 아주 파란 하늘 # 이동 중에 본 하늘 비가 온다던 토요일 낮.이동 중에 차에서 하늘을 보고 깜짝 놀랐다. # 바닷가 하늘 여기 한국 맞아? 하늘이 왤케 파래.하면서 감탄하면서 봤다. 하늘이 너무 예뻤다. # 저녁 경포대 하늘 2019/09/23 - [[사진]여행기(2004~)/한국] - 9월초 강릉 여행(7) : 해안 도로변에서 찍은 바다 사진 2019/09/2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9월초 강릉 여행(6) : 안목항 커피거리, 밤마실 2019/09/21 - [[사진]여행기(2004~)/한국] - 9월초 강릉 여행(5) : (태풍 지나..
추석 명절 마지막날. 오늘은 구름이 이렇게 예쁘게 드리운 날이었다. 마지막날이라 비도 안 오고.. 다행이다.
영화에서 봄직한 붉은 하늘이었다. 환기하자 하면서 창문을 활짝 열었는데, 이런 예쁜 하늘이 눈 앞에 펼쳐져 있었다. 21개월 딸과 저녁 먹으면서 라디오를 들었다. 어딘가에 무지개가 떴다는 얘기가 들렸다. 비가 올만큼 왔나보다. 내일부터는 비가 좀 덜 왔음 좋겠다.
어제 낮, 뜨거운 햇살을 피하며 걷다가 하늘이 너무 좋아서 찍어본 사진이다. 처서라고 하더니. 가을이 다가오나보다. 하늘 좋다.